비보존(회장 이두현)은 최근 성균관대와 진행한 동물 실험에서 신규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VVZ-2471의 약물 중독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VVZ-2471의 약물 중독 예방 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비보존은 비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안에 임상허가신청(IND)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VVZ-2471은 비보존의 핵심 기술인 다중-타깃 신약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신규 후보물질로, 신경병증성 통증 제어에 탁월한 효과를 확인한 후 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이은 비보존의 두번째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7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비보존과 성균관대는 VVZ-2471의 약물 중독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쥐를 이용한 두 가지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은 약물 중독 예방 및 억제 관련 실험으로, 실험군에는 VVZ-2471과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을 병용 투여했으며, 양성대조군에는 모르핀만 투여했다. 위약대조군에는 어떠한 약물도 투여하지 않았다. 그 결과 VVZ-2471과 모르핀을 병용 투여한 실험군의 모르핀 추가 투여 요청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생명사랑팀에서는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고양시 및 인근지역 정신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0회 생명사랑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약물 중독과 자살에 대한 이해와 개입(우리동네 마음건강연구소 고진선 소장) ▲청소년 자해· 자살위기의 이해와 개입(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은진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 된다. 일산백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약물중독과 청소년 자살의 이해와 효율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주제로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지만 함께 소통하고 학문적 교류를 통해 질적·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생명사랑팀은 보건복지부 국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 참가신청 방법 및 문의는 031-910-9792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