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에 3개의 운용사를 두고 있는 Excelsior Capital Asia의 한국지역 운용사인 엑셀시아 캐피탈 코리아(대표자 민승기)가 싸이토젠의 구주 및 신주 인수를 위한 PEF 설립을 마치고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celsior Capital Asia는 지난 1998년에 설립돼 한국 및 동북 아시아에서 다년 간 5개 펀드,총 31건의 성공적인 투자실적을 통해 유수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운용능력이 입증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로, 한국지역 운용사인 엑셀시아 캐피탈 코리아는 지난 2016년 설립해 1,800억원 규모, 8건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대표적인 투자는 CJ헬로비전, OCI, 이노칩테크놀로지 및 에스비엠 등이 있으며, 금번 싸이토젠에도 매우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여 성공적인 투자 패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의 투자 및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FI 및 SI를 발굴하였으며, 싸이토젠의 핵심 사업인 CTC 기반의 액체생검 기술이 향후 액체생검을 통한 암 연구, 진단 및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마케팅을 한 결실이라는 후문이다.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법차손 50% 등 상장유지조건 관련 싸이토젠의 우려를 해소할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투자 유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8일 피터앤파트너스에 따르면 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진행 중인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앞서 싸이토젠은 지난 9월 26일 전자공시를 통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권 발행 계획을 알렸다. 당시 회사 측은 “투자자들과의 조율 과정에서 일정 및 배정자 변경 등이 있었으나, 투자유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싸이토젠의 주요사항보고서에는 캔디엑스홀딩스 유한회사가 새로운 투자자로 등장했다. 캔디엑스홀딩스의 대표이사는 유기홍씨로, 그는 싸이토젠이 지난 11일 공시한 임시주주총회 공고에 싸이토젠의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기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는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의 임직원을 맡고 있으며, 여러 조율 과정 끝에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가 SPC(투자목적회사)를 통한 신주 인수 과정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싸이토젠은 오는 27일까지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으로 내년을 상업화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및 일본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예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 일본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NCCH)와 정밀의료 진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췌장암, 담도암, 폐암, 대장암 등의 암환자의 혈액에서 CTC를 분리해 암 유발인자인 KRAS의 변이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KRAS 변이는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암 유발인자로, 일반적으로 전체 암의 약 25%, 췌장암의 80%, 대장암과 폐암의 약 30%가 KRAS 변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항암제 개발의 가장 어려운 타겟은 KRAS mutation이었다. 최근 암젠에서 KRAS 타겟 항암제를 개발했으나 Drug response가 낮다는 것이 한계다. 현재 KRAS를 타겟하는 수많은 제약사들이 암젠을 뛰어넘는 약물 개발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향후 KRAS 변이에 대한 진단의 중요성은 암환자의 정밀의료 치료와 연계해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약물 개발을 위한 모니터링으로의 순환종양세포에서의 KRAS mutation 발현검사는 약물의 성능을 확인 및 최적의 조건 확립을 위해 필수적이다. KRAS mutation 발현 검사 진행 시 CTC를 활용할 경
싸이토젠이 미국 의대에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한다.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미국 웨일 코넬 의대 (Weill cornell Medicine)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임을 5일 안내했다. 싸이토젠은 액체생검 플랫폼 공급과 관련해 웨일 코넬 의대의 다발성 골수종 센터 (Myeloma Center)에서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해 다발성 골수종의 혈액 내 진단법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포절(Research Proposal)을 제안했다. 다발성 골수종 진단은 골수 검사를 통해 형질세포의 증가 여부 등으로 확인을 하고 있고, 혈액내 다발성 골수종 세포 (CPC)를 이용한 진단은 유세포 분석기 (Flow cytometry)를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임상 용도로 널리 이용되고 있지는 않다. 골수를 통한 다발성 골수종 진단은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혈액 내 CPC 분석을 위한 표준화된 진단 플랫폼의 개발 및 임상 적용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 (unmet medical needs)가 아주 높은 상황이다.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은 기존 유세포 분석기 대비 혈액 내 CPC의 높은 회수율(8
싸이토젠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금번 추가 공급으로 NIH 내 로젠버그 연구소에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이 설치된다. 싸이토젠은 2022년 NIH 산하 미국국립암연구소(NCI, Nationl Cancer Institute)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 한 바 있다. 금번 추가 도입은 임상 현장에서의 경쟁력이 NIH를 통해 입증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NIH의 로젠버그 박사(Steven A. Rosenberg MD, Ph.D.)는 암 면역요법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최초로 인간에게 외부 유전자를 삽입하는데 성공했다. 로젠버그 박사는 지난 10월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국가기술혁신메달(National Med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을 수여받았다. 앞서 그의 연구는 암 면역요법 관련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은 로젠버그 박사 연구소에서 진행중인 항암요법(세포치료제, CAR-T, 면역요법 등) 관련 연구에서 환자 치료과정 모니터링에 사용될 예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이 23일 ‘안드로겐 수용체의 변이체 기반 전립선암환자 스크리닝 방법’에 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싸이토젠은 이번 중국 특허 등록으로, 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해 총 4개국에 동일한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전립선 암은 세계 5대 암종 중 하나로, 중국 내 전립선암의 발병환자 수는 2019년 기준 10만명 당 17.3명으로, 1990년보다 95.2% 증가하였다. (출처: Burden of Prostate Cancer in China, 1990-2019: Findings From the 2019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22) 초기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데에는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하지만 남성호르몬 차단 치료에 저항성을 가지는 AR-V7변이가 증가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경우, 남성 호르몬을 차단해도 암세포가 성장한다. 그동안은 거세저항성을 가진 전립선암환자를 스크리닝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금번 취득한 특허는 AR-V7을 포함한 AR변이체를 광학 이미지 분석해 스크리닝 하는 방법으로, 이 기술을 AR표적치료 선별에 활용할 수 있다. 조직생검이 암 발생 부위에서 조직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은 일본 국립암센터병원(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NCCH)과 CTC 플랫폼을 활용한 암연구사업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고 20일 밝혔다. NCCH는 1962년 설립 이래로 암치료·연구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일본 최고의 암치료 전문병원이다. 싸이토젠은 NCCH의 암치료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CTC(Circulating Tumor Cell, 순환종양세포)기반 액체생검 사업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달 초에 혈액 샘플공급을 위한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달 말에는 첫번째 환자혈액샘플이 싸이토젠 분석센터(GCLP)로 입고될 예정이다. 싸이토젠 관계자에 따르면, NCCH는 총 60여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구는 콜드체인을 통해 혈액샘플을 제공 받아 Live CTC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번 연구의 결과에 따라 향후 NCCH에서 진행하는 암 진단 및 치료 관련 연구에 싸이토젠의 액체생검플랫폼이 활용될 것이 예상되며, 향후에는 NCCH에 CTC 플랫폼을 이용한 암진단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플랫폼 공급 및 진단키트 판매 등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싸이토젠이 일본 현지 액체생검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연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도쿄에 액체생검 분석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와 더인사이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올해 일본 액체생검 시장규모는 약 1000억엔으로 2020년 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암의 유병률 증가와 고령화, 액체 생검 기술 발전 등에 따라 일본 액체생검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해 2300억엔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암 치료 후 재발 조기 발견에 따른 치료 성공률 제고를 위해 액체생검이 활용되는데, 일본 현지 암 치료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81억 달러, 2032년까지 연간 18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싸이토젠의 일본 진출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미국법인 설립에 이어 두번째 해외 거점 사례다. 2018년 일본 대형 제약사인 다이이치산쿄와 '비소세포폐암 재발 관련 바이오마커인 AXL의 재발 관련성' 공동 연구개발이 싸이토젠의 일본 현지 첫 교류였다. 이후 싸이토젠은 COVID-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시장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타진해왔다. 싸이토젠은 이번 일본법인 설립
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은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엑셀시아캐피탈(이하 엑셀시아)이 신규 펀드를 조성해 싸이토젠에 자금을 투자하고 공동 경영에도 참여한다. ◆홍콩계 PEF로부터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투자 유치 싸이토젠은 엑셀시아와 4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보통주와 전환사채가 혼합된 하이브리드형 투자다. 총 700억 원이 유입돼 싸이토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회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엑셀시아는 싸이토젠의 경영에 공동으로 참여해 싸이토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는 오랜 기간의 기술검증과 회사에 대한 성장성 검토를 거쳐 성사된 것으로 기술의 혁신성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투자 혹한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투자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새로운 활로가 열리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암진단 플랫폼 기술 싸이토젠은 혈액 속 순환종양세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23일 ㈜싸이토젠과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진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승규 암병원장, 허수영 암병원 진료부장을 비롯해 대장암센터 이명아 교수, 간담췌암센터 홍태호 교수, 골연부종양·전이암센터 정양국 교수와 ㈜싸이토젠 전병희 대표, 전석윤 상무, 정소진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액체생검은 최근 진단분야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서, 혈액, 소변, 척수액 등의 체액에 존재하는 CTC(circulating tumor cell, 순환종양세포), ctDNA(circulating tumor DNA, 순환종양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 및 분석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기존의 침습적 진단을 채혈로 대체할 수 있어 새로운 진단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액체생검 중 혈액생검이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혈액을 이용해 암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진단한다. 혈액으로만 암 조기 진단, 암 모니터링, 정밀 의료 검사, 장기이식거부반응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표준으로 진단되고 있는 조직생검은 대상 조직에 침습적으로 접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