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협업해 공단의 앱 서비스인 ‘The건강보험’에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적용한 식사기록 콘텐츠를 지난 10월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영양성분 통합DB 적용은 식약처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활용’ 사업으로서 The건강보험에 적용돼 국민에게 건강한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공공데이터인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적용해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업데이트 된 식사기록 콘텐츠는 식품 수를 기존 4,102개 식품에서 44,153개로 확충해 다양한 식품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제공하던 영양성분 5종(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열량)에 4종(당류,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을 추가해 9종으로 확대했으며, 식품 유형별(음식DB, 원재료성DB, 가공식품DB) 순으로 배열해 원하는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식사 기록 후 식사 구성가이드에 따른 5가지 식품군(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으며, 2023년도 제1차 협의회는 오는 21일 14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해 공개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 형식 등이 상이하여 소비자·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6월 각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만6000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해 공개했으며, 12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유 데이터를 확대해 누적 6만6000여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2차로 개방해 제공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