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28일 ‘신약개발상 시상식’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28일 코로나19사태로 연기한 바 있는 ‘제21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개최하고 신약개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를 개발한 SK바이오팜이 선정됐다. 세노바메이트는 우리나라 최초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글로벌 임상개발, 허가 등 신약개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혁신신약으로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임상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발작빈도 감소율, 완전발작소실률을 기록해 난치성 뇌전증 질환 분야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9년 2월에는 유럽 32개국 판권을 대상으로 유럽 제약사 ‘아벨 테라퓨틱스’와 총 5.3억 달러(약 6,000억 원)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 재확산 추세로 긴장감이 없지는 않으나 방역 등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라며 "행사장 입구 열감지기는 물론 비접촉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