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뇌암 교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면역세포인 ‘감마델타(γδ) T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전략이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안스데반(교신저자)와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교모세포종 치료에서 기존 면역 세포 치료제의 여러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감마델타 T세포를 특장점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교모세포종을 위한 사람 감마델타 T세포를 사용하는 최근의 전임상(동물실험) 연구를 소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감마델타 T세포를 활용한 교모세포종의 임상연구를 위한 치료 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연구팀은 감마델타 T세포 치료제가 치료할 때 마다 혈액 상태가 좋지 못한 암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생산해서 공급해야하는 기존의 면역세포치료제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뽑았다. 향후 건강한 타인의 혈액을 기증받아 감마델타 T세포를 배양하여 보관한 후 필요시 즉시 충분양의 감마델타 T세포를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주입하는 기성품(Off-The-Shelf) 세포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또한, 교모세포종 세포는 특정 타겟 없이 다양한 항원들을 제시하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제28차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근호 교수는 “2025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제21회 세계심신산부인과학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국제사회 속에서의 어우러진 한국 심신산부인과학회의 역할을 멋지게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심혈관, 뇌혈관, 대동맥말초혈관 질환 주제로 하는 건강 강의가 진행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심뇌혈관 질환 치료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크게 심혈관·뇌혈관·대동맥말초혈관 3가지 주제로 구성해 각 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주제로 ▲가슴통증, 심장문제일까요?(순환기내과 이관용 교수) ▲심부전, 언제 의심하고 어떻게 치료하나요?(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 ▲실신의 원인과 치료(순환기내과 최영 교수)순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뇌혈관 질환을 주제로 ▲뇌경색 궁금증 A to Z(신경과 이한빈 교수) ▲뇌동맥류의 치료(신경외과 최재호 교수)순으로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대동맥말초혈관 질환을 주제로 ▲내 몸속의 시한폭탄 대동맥질환 바로알기(심장혈관흉부외과 김도연 교수) ▲말초동맥 바로 알기(혈관이식외과 김장용 교수)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환자들이 자주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사전 설문조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0월 28일부터 1년간이다. 양철우 신임 회장은 “필수의료의 마지막 보루인 내과가 제 자리를 찾아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내과학회의 외연을 확대해 개원의, 봉직의, 대학교수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발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철우 신임 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장기이식센터장, 연구부원장을 역임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간행이사,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 R&D 발전에 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재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아시아 이식학회 재무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윤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치료 중인 암 환우와 가족, 내원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암 환우와 가족에게 질환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로 지친 심신의 회복을 돕기 위해 ‘아로마 원데이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1일차에는 ▲암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정신건강의학과 김남우 교수) ▲암성통증, 바로알기(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서 2일차에는 ▲유전체 기반 암 정밀치료란?(종양내과 김인호 교수) ▲암을 이기는 생활 습관(암병원운영팀 김혜단 간호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인 ‘아로마 원데이클래스’는 행사 전 사전 접수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해 2일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이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병원과 공동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 3월 선정됐으며, 의료데이터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25일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규모와 연구역량을 고려해 2023년 기준 총 7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은 본원을 주관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학교병원이 참여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10억원이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후 컨소시엄의 협약기관 간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 공동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연구의 간소화된 공동심의 내규 수립 및 컨소시엄 공동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 의료데이터 활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소시엄 연구자들과 외부 수요자들의 매칭 절차 수립 및 절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8개 국가의 신생아 전문의를 대상으로 미숙아 망막증(ROP)의 선별 검사와 치료를 비교 조사한 첫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윤영아(공동 제1저자) 교수가 8개 국가 336개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각 나라별 프로토콜을 공유한 문헌 조사를 함께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동 제1저자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김세연, 공동 교신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이대목동병원 조수진 소아청소년과 교수와의 공동 국제 연구결과이다. 연구 결과, ROP 선별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아시아 8개국의 가이드라인 및 실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소미숙아 (재태<27+0주)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자료에서 치료가 필요한 ROP (treated ROP)의 발생률은 13.7%이었던 반면, 한국 신생아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발생률은 11.5%이었으며, 일본은 14.8%로 조사됐다. 또 말레이시아에서 ROP 발생률(any ROP)은 29.4%, 태국 17.7% 등으로 확인됐다. 미국 및 서부 유럽 고소득 국가에서는 신생아 치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3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제13회 심포지엄을 오는 10월 27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한 이래, 현재 4세대 ‘다빈치 Xi’ 3대와 ‘다빈치 SP’ 1대 등 총 4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하며 우수한 임상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9년 시작된 서울성모병원의 로봇수술이 실제 진료에서 어느 수준에 이르고 있고, 학술적인 발전과는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TPO(Total Program Observation)의 의미와 향후 과제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세부적으로 ▲세션1 ‘Robotic surgery in general surgery(좌장: 서울성모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정수 교수,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김진 회장)’ ▲세션2 ‘Robotic surgery in urology(좌장: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황태곤 명예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준용 교수(연구책임자)가 진행하는 ‘관절 및 관절염 데이터 구축’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이고, 해당 사업의 연구비는 총 51억원이며 정준용 교수팀은 이중 12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의 연구 목표는 척추 및 관절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 수립을 위한 영상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세부적으로 ▲1세부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정확도 확보를 위한 경추 CT 데이터’ ▲2세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위한 켈그렌-로렌스 분류(K-L grade)가 라벨링된 무릎 AP X-Ray 이미지 데이터’ ▲3세부 ‘족부족관절 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예후 예측을 위한 족부족관절 체중부하 CBCT(Cone-Beam CT) 데이터’로 구성됐다. 정준용 교수팀에는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 최인영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이 참여한다. 또 공동연구기관은 은평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차의과대학교, 인제대학교, 길의료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뇌졸중 관련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뇌졸중의 날’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건강 강좌는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졸중에 대해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응급치료 119’라는 주제의 정보를 제공한다. 강좌는 신경과 구자성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뇌졸중의 이해’(신경과 이민환 교수) ▲‘뇌졸중 궁금증 A to Z’(신경과 이한빈 교수)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조우철 교수) ▲‘뇌졸중과 재활’(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뇌졸중의 영양관리’(영양팀 강지민 영양사) ▲‘노인장기요양 보험 장애인 진단 및 혜택’(사회사업팀 강나래 사회사업가) 등의 강좌도 진행되며,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선착순으로 강좌에 참여한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 및 간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