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ES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ESG 페스티벌’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ESG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의료계에서 명확한 기준이 없었던 ESG에 대한 정의와 적용 가이드라인 등을 공개하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헬스쇼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의료기관에 적용 가능한 KH-ESG 지표 공개, ▲상급종합병원 최초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 운영, ▲농아인을 위한 수어 예약/동반 시스템 구축, ▲국제보건사업(ODA) 참여포털 오픈, ▲WHO 등재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캠페인 진행. ▲미래의학교육원 개설 추진, ▲2023 세계농아인대회 의료지원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해 국내 의료기관 ESG 경영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에서 마련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는 그동안 국내·외 의료봉사 및 재난지원활동, 소외계층 대상 특별사업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에서 얻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5일 청담 고영캠퍼스 9층 Lecture Hall에서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의료원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전담하게 될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우리 사회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행 전략과 지속 가능한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담 고영캠퍼스 오픈 후 개최된 첫 번째 학술행사로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일반대중도 자유롭게 참여했다. 개회사와 기조강연을 맡은 박건우 사회공헌사업본부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은 발표를 통해 일반 기업과는 다른 의료기관만의 차별화된 ESG 수행 전략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회공헌사업본부가 기획 중인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의원’, ‘온 꿈(ON KUM) 병원학교’ 사업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메인세션에서는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굿네이버스 김선 국제사업본부장) ▲ESG에 영혼을 불어 넣기 위한 전략(아쇼카한국 이혜영 대표) ▲의료를 통한 ESG 활동사례(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송정한 단장) ▲ESG a마래 트렌드와 성공사례(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4일 저소득·의료소외계층의 병원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도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및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시작된 진료비지원 사업은 올해로 11년째로 그 간 239명의 의료취약계층이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약 4억원의 진료비를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내국인 의료소외층이며, 대상질환은 안과, 척추·인공관절, 간·신장 이식이며, 2019년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상 특화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정신분열 및 급성기 우울증)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지원 승인 후 발생된 진료비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비용(일부항목 제외)이며, 질환 당 지원한도는 안과 300만원, 척추·인공관절 400만원, 간·신장 이식 500만원, 정신질환 300만원이다. 신청방법은 입원(수술) 예정일로부터 1개월 전까지 병·의원에서 신청 대상자 거주지 관할 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 검토 및 세부 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