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사이언스가 건강검진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피니티케어’와 부인과질환 검사용 자가채취키트 ‘가인테스트(GYN TEST)’의 건강검진 기관 대상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인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9.8%를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1~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성인여성 6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병률과 분포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3명중 1명꼴로 HPV 감염이 있었으며, 18세~29세의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HPV 유병률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엘사이언스와 인피니티케어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한 ‘가인테스트’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HPV, 성매개 감염 여부를 산부인과 내진 없이 비침
비엘사이언스는 부인과 질환 검사용 자가채취 키트 ‘가인테스트(GYN TEST)’의 기능을 개선한 새로운 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인 테스트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 키트다.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 키트로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비엘사이언스가 전 세계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가인테스트’의 새로운 기술은 필터부의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 판 스프링을 필터부 사이즈에 맞게 내장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써 검체 채취 후 탈거 된 필터를 보존용기에 넣을 때 필터부를 굽히고 접는 과정이 생략되어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분석 시 검체의 회수가 훨씬 용이하게 개선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필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추가로 출원함으로써 비엘사이언스는 가인 테스트에 대한 기능 개선은 물론 그 독점적 지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체외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880억달러(약 10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행 검사법에 의한 성매개 감염성질환의 체외진단
비엘헬스케어가 신임 대표이사에 정화영(사진)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선임했다. 정 대표는 노바렉스의 전신인 렉스진바이오텍의 창립 멤버로 근무하다 한국푸디팜을 창업해 선바이오텍과 합병을 성사시킨 인물. 이후 두 회사의 합병사인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역임, R&D와 생산기반시설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화영 대표는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번 영입 인사를 통해 비엘헬스케어의 제조 및 품질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광동제약이 인수한 비엘헬스케어는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1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다. 생산라인에 자동화 설비를 갖춰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사이언스’와 금오공대 고재필교수 연구팀은 AI 세포영상진단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딥 러닝 시스템 고도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AI 기반 세포영상진단 상용화’를 위한 딥 러닝 모델 개선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90%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진단 프로그램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영상 진단 설정 값을 사람이 수동으로 입력하는 기존 방법이 아니라 모델화된 딥 러닝을 활용하는 것이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수 많은 영상 자료의 해상도, 특이성 등 질적 편차에 대해 체계적 훈련이 가능한 딥 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을 통해 다량의 데이터로부터 자동으로 계층적으로 군집화, 표준화가 가능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대부분의 의료영상 분석 방법들은 컴퓨터 비전분야에서 널리 쓰여 온 고정적인 특징 추출 방법을 사용하거나, 각각의 작업 목표나 영상에 특화된 특징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영상별로 해상도 등 성능 편차가 크거나, 분석 성능이 떨어지는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공동연구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비엘이 COVID-19 치료제로 개발중인 ‘BLS-H01’의 2상 임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2일 공시했다. 비엘은 지난 2022년 초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후 국내 의료기관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의 악화예방 및 치료효과를 탐색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해 왔다. 비엘 관계자는 “임상 시험기간 동안 COVID-19 감염 환자의 감소로 인해 대상자 등록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해당 질환의 엔데믹화에 따라 본 임상연구에서 요구되는 폐렴 발생 중등증 감염 입원 환자가 급감 해 더 이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BLS-H01’의 비-바이러스 표적 작용기전은 COVID-19는 물론 다양한 바이러스성, 세균성 폐렴에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범용성 폐렴 치료제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장년층 이후 노인 인구에게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B
비엘팜텍이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광동제약에 매각 완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12월7일 비엘팜텍은 광동제약에 자회사 비엘헬스케어 주식을 양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실사 등 후속절차를 거쳐 비엘헬스케어 주식 58.74%(621만1054주)를 300억원에 매도하는 거래가 완료됐다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이 필요한 광동제약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비엘팜텍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비엘팜텍은 이번 매각자금중 일부를 활용해 기 발행된 전환사채 49.5억원을 조기에 상환 및 소각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 유통기업인 ‘애니원 에프앤씨’의 지분 인수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애니원 에프앤씨’ 인수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문 유통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엘팜텍은 자회사들을 통해 전문 유통업과 진단사업, 신약개발로 사업을 재편해 실적개선에 나설 것이다.”며,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 ‘가인패드’의 국내 및 해외사업을 본격화 해 나갈 것이다. 또한 금오공대 고재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는 ‘아헬즈(Ahealthz, 대표 김준연)’와 여성질환 자가진단 키트 ‘가인패드’의 국내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헬즈가 보유한 아시아권역 해외영업망을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5개국에 비엘사이언스의 가인패드를 독점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해당지역에서 가인패드 수출에 필요한 배급사 선정 및 의료기기 허가 진행을 진행한다. 또한, 아헬즈는 자체 영업망을 활용해 국내 건강검진기관을 대상으로 가인패드 판매를 진행한다. 아헬즈는 SCL헬스케어그룹 내 의료기기, 의약품 유통사로서 이번 계약을 통해 여성질환 자가진단 장비의 국내외 영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인패드’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아헬즈의 범아시아권 영업망을 활용해 가인패드의 해외수출 증대와 아헬즈의 사업
‘비엘사이언스’가 금오공대 고재필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AI 세포핵 진단 딥러닝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지난 9월 ‘조직, 세포병리 진단에서 AI를 활용한 암 진단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고 교수가 개발한 딥 러닝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세포핵 이미지 분리 기술’을 개발한 공동연구팀은 최근까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 딥러닝 모델 개선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90%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진단 프로그램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비엘사이언스는 밝혔다. 세포핵에는 개인별 유전정보가 담겨있다. 따라서 특정 질환 유무에 따른 세포핵의 차이를 분석하면 질환의 발병 정도, 최적의 치료법, 예후 등에 대한 신뢰성 높은 정보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진단분석 기술이다. 그러나, 인종, 유전적, 연령별, 성별, 질환별 등 개인간 세포 차이가 커서 객관화 된 데이터로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전체 세포 이미지에서 세포핵 이미지를 분리해 내는 과정이 핵심이다. 공동연구팀은 다양한 세포간 차이를 표준화하고, 객관화 시킨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개발해 세포에서 핵을 정확하게
비엘이 해외 바이오 라이센싱 회사(회사명 비공개)와 독자 플랫폼으로 개발중인 근 감소 치료신약 2종의 글로벌 라이센싱 양해각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파이프라인은 ‘BLS-M22(뒤쉔병 치료제;DMD)’와 ‘BLS-M32(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Sarcopenia)’로 2종 모두 근 감소 질환 치료신약이다. 계약 상대방은 비엘과 체결한 계약 조건으로 근 감소 등 희귀질환 치료제에 관심을 표명한 복수의 북미 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라이센싱 협상을 개시한다. 비엘이 합의한 글로벌 라이센싱 조건은 마일스톤(개발 및 매출도달) 기준 총액 1.3억불(약 1,700억원 규모)과 매출액 대비 두 자리 로열티 지급이다. 또한 개발, 임상, 허가 및 제조 책임은 모두 라이센싱 도입 기업이 맡는 조건이다. 비엘의 기반기술인 뮤코맥스(MucoMax) 플랫폼으로 개발된 ‘BLS-M22’와 ‘BLS-M32’는 마이크로바이옴(유산균 포함 유익한 장내균) 표면에 질환 단백질 항원을 발현시켜, 경구(입으로) 복용하는 의약품이다. 이때 체내에 들어간 항원이 장-점막 면역반응을 유발해 생성 된 항체가 질환을 치료하는 개념의 혁신신약(first-in-clas
비엘이 자사 특허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소재로 사용해 점탄성과 내구성을 높인 필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피부 필러’는 젤리 형태로 피부의 볼륨 증가, 주름 및 얼굴 라인을 줄이는데 사용되며, 최근에는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고령자 및 남성시술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리서치 네스터 프라이빗(Research Nester Private)’은 글로벌 피부 필러 시장은 2031년까지 연간 약 8%대의 성장율을 보여 2031년 약 31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필러 제품은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1세대 제품부터 시작해, 2세대 ‘히알루론산 필러’, 3세대 ‘칼슘 필러’, 4세대인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PCL 고분자 필러’로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이 이뤄져 왔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핵심기능인 점탄성 조절을 위해 ‘BDDE’, ‘DVS’ 등 화학적 가교제가 사용되지만,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경우 인체에 독성 및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비엘이 이번에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폴리감마글루탐산 필러’는 화학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유럽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