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17일 원내에서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항암제 투약 오류로 2010년 사망한 故정종현(당시 9세)군을 기리고자 매년 5월 29일 열리던 환자안전의 날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환자안전의 날’인 9월 17일 개최했다. 충북대학교병원 QI팀이 주관하고 환자의 보호 및 의료질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안전사고 예방, 환자안전의 중요성 고취, 안전관리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병원 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환자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All Right 상 수여식 ▲환자안전 4행시 이벤트 공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환자안전 소통하기 비대면 캠페인 등 환자안전 인식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환자안전에 관한 사항은 직원은 물론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항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환자안전 관리 활동을 통한 환자안전 문화 구축과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내·외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2020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감염관리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한 병원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환우와 내방식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매년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캠페인으로 바꾼 것이다. 행사내용은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손위생, 호흡기에티켓 등의 내용을 홍보하고 공유하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감염관리 사진&영상 콘테스트 ▲코로나19 극복 챌린지 ▲감염관리 퀴즈 공모 등이 진행되고 있다.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영상 콘테스트는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방법을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출품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최우수상(상금 50만원) 1팀 ▲우수상(상금 각20만원) 4팀 ▲이그노벨상(상금 10만원) 1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극복 챌린지에서는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다짐이나 응원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참여자의 마스크 착용 사진 및 동영상을 응모하면 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