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콕스큐어메드가 보유한 약품전달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벤다무스틴)의 다국가(글로벌) 3상 임상시험(2상 연결포함) 신청을 9월 20일자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분기에 완료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한 ‘경구용 항암제’가 기존 혈액암 환자에게 투여하던 주사제에 비해 월등한 생체이용률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근거로 환자에게는 투약의 편리성과 부작용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형의 항암제로서 과학적 근거를 갖게 됐다는 것. 또 회사측은 우리나라와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수행될 이번 다국가(글로벌) 임상시험에서는 주사제보다 낮은 용량으로도 효능과 안정성이 더 우수함을 입증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벤다무스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9억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경구용 항암제의 허가 이후엔 주사제 시장이 경구용 시장으로 빠르게 대체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스위스 Valuation Report 참조), 올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에서 메콕스큐어메드의 이필구 대표이사가 직접 의약품전달 플랫폼 기술과 해당 기술로 적용한 멕벤투 임상시험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Mecbentu)’의 글로벌 임상 3상 승인 신청을 올해 7월 실시한다고 6월 7일 밝혔다. 멕벤투는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다발성 골수종,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주사제형)을 경구용(먹는 약)으로 만든 항암 신약이다. 약효 평가 임상에서 벤다무스틴 주사제와 경구제인 멕벤투가 동일 용량에서 매우 안정적인 범위에서 약동학적 동등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생물학적 동등성 확인) 바 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지난해 6월부터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암 분야 글로벌 우수 병원에 손꼽히는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했고 지난 1분기 임상계획서 수행을 완료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지난 2021년 7월 보령제약과 경구용 항암제와 나노 항암제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보령제약은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 주사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어, ‘경구용(먹는 약)’으로 개발되는 멕벤투의 라이선싱에 관심을 갖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 측은 보유한 약물전달기술 플랫폼을 통하여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거나, 안정성이 떨어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대표 이필구)와 ‘공동사업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경구용 항암제‘와 ‘나노 항암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개발중인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Mecbentu)‘와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개발한 ‘이중봉입 리포좀(Lip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나노항암제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멕벤투‘는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Bendamustine)‘를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으로 투여경로를 변경한 신약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기존의 ‘벤다무스틴‘ 주사제는 반감기가 짧아 2일 연속 투여 받아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입원이 필수적이었던 것과 달리, 경구용 ‘벤다무스틴‘은 단순 알약 복용 방식으로 항암 치료가 가능해 환자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멕벤투‘와 함께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나노항암제는 이중 나노입자에 두가지 이상의 약물을 봉입해 암세포에 전달하는 ‘이중봉입 리포좀(Liposome)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항암제다. 입자 자체의 생체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