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영진이 입원 환자 및 보호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좋은 점은 더욱 강화하고, 개선할 부분은 적극 반영해서 병원이 더욱 발전해 가는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환자경험 평가에 대비하고, 의료의 질 핵심 구성 요소인 환자 중심 의료문화 향상을 위해 현장 라운딩을 시행했다고 10월 17일(화) 밝혔다. 이번 라운딩은 ‘가치(같이) 들어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권계철 원장과 이영화 사무국장, 김현정 기획조정실장, 신수희 간호부장, 유미선 약제부장, 김진수 의료질관리실장 등 경영진이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찾아 ▲환자와 의료진 간 의사소통,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과 환자 참여,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등 입원 기간 중 환자들이 경험한 내용에 소중한 의견을 청취했다. 권계철 원장은 “입원 생활 중 환자 개인이 원하는 바가 얼마나 존중되고, 환자 개인에게 얼마나 필요한 진료가 제공됐는지,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의견이 잘 반영됐는지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료 전·후 및 병동 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환자안전 라운딩’이 성료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5월 17~18일 양일간에 걸쳐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제1차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은 병원 경영진의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고, 교직원들과의 환자안전에 대한 소통 및 환자안전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라운딩은 각 병동과 인터벤션실, 내시경실, 채혈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환자안전 위험요인 확인 ▲환자안전 관련 이슈 및 개선사항 논의 ▲환자안전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광수 의료원장 및 이창형 병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처치, 검사, 시술 전 환자확인, 환자의 약물 알러지 정보확인, 보고, 공유 방법 등에 대해 관찰‧소통하고 더불어 환자안전을 위한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2월 21일 중대재해 예방과 병원 외부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중대재해 0(ZERO) 라운딩’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0 라운딩’은 병원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보라매병원의 안전보건 경영 방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고양하고 원내·외 시설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라운딩에는 정승용 병원장, 이재협 진료부원장, 채동근 안전국장, 김덕겸 기획조정실장, 조재섭 안전총괄부장, 나태영 총무부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점검팀은 현재 병원 외부에서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 통로의 증축 공간과 병원 정문의 캐노피 구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와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유관 부서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신속한 보완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라운딩을 통해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울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