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골연부종양 연구팀이 11월 18일(금) 제32차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 2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은 송원석 박사 연구팀의 ‘원위대퇴골 거대세포종 소파술 및 골시멘트 충진술 후 발생하는 슬관절의 골관절염(‘22.10.19 온라인 게재)‘과 공창배 박사 연구팀의 ’골외성 점액성 연골육종의 임상 결과(‘22.8.16 온라인 게재)‘로 올해 대한정형외과 학회지에 발표됐으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원석 박사 연구팀은 원위대퇴골(허벅지뼈)에 생긴 경계성종양인 거대세포종으로 소파술 및 골시멘트 충진술을 시행한 55명의 환자 중 13%에서 무릎관절에 골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을 관찰했다. 이러한 골관절염의 발생은 골시멘트 충진술을 할 때 발생하는 열로 인해 연골이 손상돼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병적골절과 연골하 골(연골아래 뼈조직)의 종양 침범이 많은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공창배 박사 연구팀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보고가 드문 질환인 골외성 점액성 연골육종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치료결과 및 예후를 분석했다. 2년 이상 정기적인 추시 관찰이 가능했던 환자들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지난 11월 13일 진행된 제40차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전영수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로서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관절류마티스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평의원,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정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 골 및 연부조직 이식학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며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수 신임 학회장은 “2020년은 학회가 창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였다. 지난 30년간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30년을 힘차게 열 수 있도록 학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근골격종양학회는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종양 연구를 위해 1990년 창립한 학회로, 학술대회, 증례 토론회 등을 통한 학술연구를 통해 국내 근골격종양학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