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최근 노인신장학연구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 대한신장학회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The Korean Society of Geriatric Nephrology, http://www.gsn.or.kr)는 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노인 환자들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 통합 진료와 돌봄 제공,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진료지침 개발 등을 목표로 2019년 창립됐다. 연구회는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급성 및 만성콩팥병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법 개발, 노인 신대체요법의 선택, 보존치료의 결정, 환자, 가족 및 의료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관련 연구에 매진한다. 정성진 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 입원부장 및 신장내과 분과장,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이사,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편집위원, 신성빈혈연구회 연구기획이사, 전해질고혈압연구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한신장학회 노인신장학연구회 창립 및 연수강좌가 지난 30일 성료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는 신장내과전문의, 봉직의, 간호사, 의과대학생 등 600여명 이상이 등록하는 등 급증하는 노인인구의 신장병 관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창립 기념을 겸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국내 노인의학의 최고 권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김광일 노인센터장이 ‘노인 의학의 최신동향’을 소개하고 ▲노인 만성신장병 가이드라인(동국의대 신성준 교수) ▲노인 만성신장질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예수병원 선인오 과장) ▲노인환자의 신장병관리(건양의대 황원민 교수) ▲노인 혈액투석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전략 (계명의대 박우영 교수) 등 노인신장질환의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신성준 노인신장연구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급속하게 진행하고 있고, 만성질환의 복합적인 합병증으로 발생되는 만성콩팥병에 대한 실질적인 임상지침이나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 노인신장학연구회가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노인신장학연구회는 대한신장학회의 협동연구과제 및 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현재 전국 17개 대학병원의 후향적, 전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