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지부장 최권종)가 지난 7일 오후 4시 노사협약 조인식을 갖고 2023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은 안영근 병원장과 보건의료산업노조 곽경선 부위원장, 보건의료산업노조 김혜경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최권종 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조인식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곽경선 부위원장은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를 다짐했다.최종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대비 1.7% 인상 ▲운영지원직 명절휴가비 8% 인상 ▲격려금 10만원 지급 ▲근무표상 근무 인력 증원 ▲안전한 병원 만들기(준법의료 TFT 구성 등) 등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노사는 견제와 균형 속에서 발전적인 조화로움을 만들어가게 된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신뢰하고 직원이 행복한 스마트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곽경선 부위원장은 “교섭 과정에서 서로의 고충을 알아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고 합의서를 끝까지 잘 지키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하다”며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표순열 위원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황경희 지부장)와 2020년 임금·단체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금·단체 협약 조인식은 양측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과 25일로 나눠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2020년도 임금을 총액대비 2.15%를 인상키로 합의했다. 세부내용은 ▲상여금 50% 인상 ▲설 효도수당 인상 ▲특별격려금 지급 등이다. 또 슬리핑오프(Sleeping-Off, 수면 휴식 시간), 휴일수당지급기준, 특별휴가, 진료비 감면 등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후생 확대 등의 내용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