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가 판매하고 있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의 BENEFIT(BEnefits after 24 weeks of Nebivolol administration For essential hypertensIon patients wiTh various comorbidities and treatment environments in Korea) 서브 그룹 연구 결과가 세계고혈압학회(ISH)∙유럽고혈압학회(ESH) 통합학술대회(Hypertension 2021)에서 공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의사∙제약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학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메나리니는 신진호 한양대학교 심장내과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고혈압 환자의 기존 맥박수가 네비보롤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신진호 교수는 “전체 3250명의 한국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네비보롤을 사용한 실제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령, 성별, 비만,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여부 등을 고려 분석한 데이터에서 베이스라
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는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와 동일한 주성분을 사용하는 저용량 제품인 ‘네비레트엠’의 건강보험 급여가 12월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험 급여 적용 약가는 1.25mg와 2.5mg 1일 1회 투여 기준으로 각각 87원, 132원으로 책정됐다. 네비레트엠은 광동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광동제약이 국내 생산을 담당하고, 한국메나리니가 판매를 담당한다. 기존에 출시된 네비레트 5mg과 함께 다양한 특성의 국내 고혈압 환자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해 복약순응도를 높일 전망이다. 최근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된 ‘BENEFIT 서브 그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용량인 2.5mg 용량의 네비보롤을 노인이나 신장 기능이 감소된 환자를 포함해 투여했을 때 5mg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비레트는 성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경우 1일 1회 5mg을 투여하지만, 신부전이 동반된 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는 1일 1회 2.5mg을 경구 투여하도록 되어 있다. 70세 이상의 만성 심부전 환자에게는 1일 1회 1.25mg으로 치료를 시작해 필요한 경우 1일 1회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