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원 이래 최초로 한의사 출신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 의사 원장과 한의사 기획상임이사 조합을 놓고 심평원은 내·외부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업무파악에 매진 중인 신임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30여년간 한의사로서 활동해 온 경험과 심평원 비상임이사 경력을 살려 2년 임기동안 강중구 원장의 조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이다. 전문기자협의회는 오 기획상임이사를 만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오랜 기간 공석이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자리를 맡게 되셨습니다. 아울러 한의사 출신으로서는 첫 심평원 기획이사입니다. 이런 이유로 내·외부에서 바라보는 기대 섞인 시선에 부담감도 클 것 같은데, 우선 전반적인 취임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2008년부터 심사평가원의 비상임이사로 활동을 했습니다. 때문에 심사평가원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업무파악을 하면서 심사평가원이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단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심사평가원의 기획이사라는 자리가 많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이 한의사 출신이어서라기보다는 심사평가원의 기획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갑작스러운 이사장 공석, 조직 개편 등의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1년 10개월의 임기를 남기고 돌연 퇴임했다. 내부 직원들도 미리 알지 못했을만큼 갑작스러운 퇴임이었으며, 이에 지난 12월에 새롭게 임명된 현재룡 기획상임이사가 이사장 직무대행까지 맡게 됐다. 4월 4일, 원주에서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이사장 공백 상황에서 큰 차질은 없다며, 현재 공단의 기획 및 진행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혔다. Q. 기획상임이사로 부임한 소감과 이사장 공석 상황에서 업무대행에 어려움은 없는지? 1986년 입사해 36년간 몸담은 공단의 기획상임이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획이사 소관실은 조직운영과 재정관리 등 기관 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므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경영혁신이 추진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사장 공백이 발생해 안팎으로 우려가 많은 상황이다. 의료계와의 수가 계약, 2024년도 정부지원 예산편성 등 중요한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직무대행을 맡게 돼 어깨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7월 30일(목) 그동안 공석 중이던 기획상임이사에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한다. 공개모집(공모기간: ’20.4.24.~5.6.)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신현웅 신임 기획상임이사는 1970년 전주 출생으로 연세대(보건행정학)와 고려대 대학원(경영학석사, 보건학박사)을 졸업했고, 199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입사해 연구기획조정실장과 보건정책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기획상임이사의 임기는 2020년 7월 30일부터 2022년 7월 29일까지 2년이며, 7월 30일(목)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하 주요이력. 학 력 전라고등학교 (1989)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 학사 (1995)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2001) 고려대학교 보건학 박사 (2006) 주요 경력 한국보건사회연구원(1995~현재) - 보건정책연구실장, 연구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보험료부과제도개선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장(2018~현재)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추진단장(2018~현재)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2019~현재) 기획재정부 핵심사업평가단 위원(2018~현재)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