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지난 2일(목), 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그래피와 형상기억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박기호 교정과장, ㈜그래피 심운섭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의 가이드라인과 치료효과·방법 제시 ▲Shape Memory Aligner 교정의 표준화 및 사업기회 발굴 ▲Shape Memory Aligner 교정 기술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 등이다. 형상기억효과(Shape Memory effect)는 모양이 변형돼도 열을 가해주면 원래의 모양으로 복원되는 특성을 말한다. 이러한 특성의 얼라이너는 의도한 교정력을 지속적으로 가해줘 치아 이동에 도움을 주는 등 교정치료에 획기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세계 최초로 치아교정장치용 3D 프린팅 소재를 자체 개발한 그래피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정치료의 효과성과 효율성 모두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편의성까지 살피는 치료법으로 치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토모큐브(대표 홍기현)는 라이브 셀 이미징 시장에서의 혁신을 이어가는 신제품 현미경 HT-X1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HT-2H를 출시해 전 세계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라이브 셀 이미징 시장을 선도해온 토모큐브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으로, LED를 이용해 홀로토모그래피를 구현한 첫 제품이다. HT-X1 제품을 최초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urich) Gábor Csúcs 박사는 “우리 기관은 동물 세포와 효모 등 다양한 모델 세포의 약물 반응과 노화 과정 등을 연구하고자 토모큐브 HT-X1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며 “토모큐브의 HT-X1 현미경은 형광 염색과 같은 전처리 없이 세포와 소기관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고, 상용 멀티-웰(multi-well) 플레이트를 사용할 수 있어 긴 시간에 걸친 비교 실험에서도 매우 효율적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TomoStudio X를 통해 실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토모큐브 HT-X1 현미경은 무표지 이미징 분야에서 강력한 리서치 도구이며, 전 세계 이미징 센터의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