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2차 교육’이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월 14~15일 양일간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21 양일간 개최됐던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 시도에서 53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사업 이해도를 제고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원활한 현안 논의 및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 및 현안 이해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지방자치시대의 공공의료 ▲지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프로그램과 관련해 1차 교육에서는 서울의료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감염전문병동 등을 견학했고, 2차 교육에서는 서귀포의료원의 산후조리원과 심혈관센터 등의 운영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안전망으로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학습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 매거진이 병원 사보 부문 PR 대상을 수여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 소통매거진 ‘매거진 00(공공)’으로, 한국병원홍보협회 PR 대상 사보(병원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매거진 00’은 화보 성격의 매거진으로, 공공보건의료가 지향하고 실천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여 공공성의 윤리와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와 함께 지방의료원의 현실을 담은 ‘매거진 00’ 5호 <Disparity격차, 지방의료원>편도 새롭게 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코로나 이후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료원의 이야기와 코로나 팬데믹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권 수호에 앞장서 온 지방의료원이 코로나 이후 처한 현실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매거진 00’은 연간 발행되고, 국립중앙의료원 공식 홈페이지(www.nmc.or.kr)를 통해 무료 배포되며, 이번에 출간된 5호 <Disparity격차, 지방의료원> 편은 단편 영상으로도 제작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거진00’ 이름의 의미는 공공(公共)을 숫자 00으로 나타내어 공공성의 가치를 내포하고,
‘유산·사산 극복을 위한 마음 돌봄 주간 프로그램’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유산·사산 극복 지원을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됨에 따라 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로 기관명이 변경되며 유산·사산 관련 정서적 지원 확대에 따라 추진됐다. 대상자는 유산·사산 경험이 있는 개인 및 부부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이 기념품이 제공되고 날짜별 중복 참석이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의 강좌 및 질의응답, 전문상담사의 마음 건강 상담으로 구성해 유산·사산으로 힘든 시간을 경험하는 대상자들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개인 심리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산 및 사산 경험으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개인 및 부부에게 전문의 강의를 통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심리적 문제의 경감
공공의료 성과 공유를 통해 발전방향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12월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며, 공공의료 부문별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 등 각 부문에서 기여한 공공의료 우수기관 및 유공자(장관상 47개 기관·6명, 장관표창 40명)가 포상을 받았다.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및 기념식이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월 1일 인사동 KOTE에서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수료자의 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은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해당 과정의 수료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주영수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문학 특강 ▲지역사회 리더 활동 우수 사례 공유 ▲문화가 있는 밤 ▲공공보건의료의 내일을 그리는 밤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사회 리더 활동 우수 사례 공유’에서는 1기 수료자인 부산광역시의료원 성화신 사회사업팀장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황정인 공공보건의료사업실 팀장이 수료 이후 지역사회에서의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서의 활동 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은 2024년도에도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이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분야 핵심 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자료집이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성과’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에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책임의료기관 간 사업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발간됐다. 주요 내용은 ▲사업 개요 ▲책임의료기관 현황(지정 및 예산 지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현황(전담조직 및 협의체 구성·운영, 기초조사 수행, 연계망 활용 등 ▲기관 자체 사업 모니터링 지표 현황이다. 자료는 책임의료기관에서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사업계획 및 실적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책임의료기관지원팀이 정리·분석했고, 이후 책임의료기관과 보건복지부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 또한, 책임의료기관이 지역단위 필수·공공의료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그간 수행해 온 다양한 노력과 흔적을 담아냈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근거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료집은 공공의
국립중앙의료원의 새병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이 문을 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1월 27일 본관 1층 로비에 ‘새병원 건립 상설 전시장(New NMC Show Room)’을 개관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새로 건립될 부지의 역사성 및 건립 과정과 설계안 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내원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장에서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건립계획안 중심으로 새병원의 미래 모습을 구현하고, 제2전시장에서는 새병원이 들어설 부지에 대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시간 흐름 순으로 설명해 건립 장소에 대한 역사성과 취지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스칸디나비아 3국(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의 인류애로 태어난 국립중앙의료원 65년의 역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8월 31일 해안건축 등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했으며, 새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바로 서측에 위치한 미공병단 부지에 연면적 18만4810㎡, 776병상 규모로 2028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초등학교 대상 참여형 홍보 활동으로 ‘친구와 함께 만드는 닥터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11월 7·9일 2회에 걸쳐 충남 미산초등학교와 경북 사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학급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닥터헬기에 대한 지역 주민 홍보 및 인계점 통제와 헬기소음 민원 발생 등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닥터헬기 운용 지역의 헬기 인계점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중 행사 참여 의향을 보인 곳을 대상으로 인계점 상태·안전성 등을 고려해 충남 미산초등학교와 경북 사벌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닥터헬기 상공 비행 ▲닥터헬기 체험 및 견학 ▲닥터헬기 공익광고 영상 상영 ▲닥터헬기 항공의료팀 소개 ▲닥터헬기 모형 만들기 및 닥터헬기 키링 만들기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행사 영상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공식 인스타그램(@nemc_egen) 및 유튜브(NEMC_TV), 대구KBS ‘라이브 오늘(11.24.방영)’을 통해 볼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11월 29일 ‘중구 코로나19 위기극복 유공기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감염병 국가전담 병원, 24시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며 중구뿐 아니라 전국구 보건의료체계 유지 및 검역 확진자의 치료에 기여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호흡기 클리닉에서 진료 및 검사 채취, 안내 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성과를 창출하고 모범이 되었다는 점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문화재 조사로 인한 지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방부 주관 한국환경공단 위탁사업으로 추진됐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서울 방산동 70번지 일대) 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에 대해 지난 10월 3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완료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는 신축‧이전사업 부지가 4대문 안 매장문화재 유적 보존 조치 대상에 해당됨에 따라 문화재청으로부터 건설공사 발굴허가를 받기 위한 필수 절차로, 지난 2022년에 시행된 시굴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부지(41,270㎡)의 약 30%(12,873㎡)에 해당되는 면적에 대해 올해 1월 착수해 10월까지 진행됐다. 발굴조사 결과,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2개의 문화층이 확인됐으며, 조사과정에서 근·현대 건물지 및 조선시대 건물지 등의 유구와 일본자기, 조선시대 백자·분청사기 등의 유물이 발견됐다. 발굴된 유물·유구는 5차례에 걸쳐 개최된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현장 내 보존이 아닌 기록보존하기로 결정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은 문화재 조사로 인한 지연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