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양정덕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로봇 유방 재건술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를 국제 저명 학술지 SCI(E) ‘Aesthetic Surgery Journal’ 2024년 1월호에 게재했다. 양정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 내시경 수술 및 로봇수술을 비교한 결과, 로봇 유방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 환자 만족도, 유방의 대칭성, 모양 및 촉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나타난 점을 검증했다. 특히, 수술 후 흉터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수술 후 통증 측면에서도 로봇 수술이 우수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양정덕 교수는 “기존 수술이 등에 20~30cm의 흉터가 생길 수 있는 반면, 로봇 유방 재건술은 겨드랑이나 유방 외측에 3~4cm 정도의 절개창만 생기기 때문에 수술 흔적을 최소화해 흉터가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미용적 완성도도 우수하다”고 로봇수술의 장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로봇 수술의 정교한 수술 테크닉이 추가되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수술적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 수술이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과 내시경 수술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현석 교수가 지난 11월 2~5일간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일본-한국-대만 소화기 국제 연관학회 심포지엄 (JDDW-KDDW-TDDW Joint Symposium)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한국-대만 소화기 국제 연관학회(JDDW-KDDW-TDDW)는 아시아 각국의 소화기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최신 성과를 보이는 의사를 ‘라이징 스타’로 선정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일본 소화기 연관학회 국제 학술대회 (JDDW)에서 이현석 교수가 이에 해당됐다. 특히, 이현석 교수는 하부 위장관 분야에서 ‘대장암에 대한 다학제 치료의 최신 지견(Recent advances in multidisciplinary treatment for colorectal cancer)’을 발표하며 최근의 대장암 다학제 치료 발전과 연구 결과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이현석 교수는 “대장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를 통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게 되면,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하며 우수한 종양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다학제적 치료 접근이 필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근규·진종화 교수가 지난 2023년 10월 26~28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SICEM 2023’에서 ‘2023년 대한내분비학회 EnM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내분비학회 EnM 학술상’은 매년 대한내분비학회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에 우수한 논문을 투고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박근규·진종화 교수가 2022년 대한내분비학회지에 게재한 ‘혈관평활근세포의 증식 또는 이동 억제 효과가 있는 화합물(DN200434)이 혈관평활근세포 이상 증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의 학문적 우수성과 독창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경북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다올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다올원정대’가 11월 3~7일 5일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인 부하라, 사마르칸트로 의료봉사를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의 ‘다올원정대’는 베트남을 비롯해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5기 다올원정대 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해외의료봉사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의 진료과목은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영상의학과, 산과, 치과이며, 현지의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등을 우선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에서 치료하기 힘든 수두증 환자에 대한 신경외과 수술도 시행돼 그동안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칠곡경북대병원은 의료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를 보살피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의 기진출병원인 부하라 힘찬병원과 협력하여 원격진료센터 및 사후관리센터도 개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계기로 칠곡경북대병원은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및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에 재활의학과를 개설하여 의료교육에 대한 MOU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하대룡 교수가 지난 10월 21~22일 2일간 코엑스 서울에서 개최된 2023년 제75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남송정태안학술상’을 수상했다. ‘남송정태안학술상’은 우리나라 피부과학의 기틀을 이룩한 피부과학의 선구자인 남송 정태안 전 부산대학교 의과대 교수의 학문적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한피부과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학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피부과학회 회원 1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전문의 이후의 발표 논문 업적을 검토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하대룡 교수는 2020년부터 피부암 및 피부 병리 분야에 대한 17여편의 SCI(E) 주저자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하대룡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피부과학회 기획정책위원, 대한피부과학회 의무위원, 대한피부병리학회 간행간사, 한국피부장벽학회 재무실무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빈 교수가 지난 18~1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3년 제73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 주제는 ‘소아청소년 크론병의 진단 당시 인자들간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Associations between factors at diagnosis in pediatric patients with Crohn's disease: results from a multicenter, registry-based, inception cohort study)’이며, 강빈 교수는 진단 당시 여아에서 항문 누공성 크론병이 남아보다 적은 반면, 크론병의 중증도가 남아보다 높다는 것을 밝혔다. 강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 크론병 진단당시, 여아들은 보다 중증의 장 크론병 표현형을 보이는 반면, 항문 누공성 크론병을 동반한 환자들은 보다 경증의 장 크론병 표현형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빈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남아에서는 항문 증상을 첫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 크론병이 질병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여아보다 많은 반면, 여아는 장 크론병
경북대병원이 지난 19일 호텔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열린 ‘2023년 퇴원환자 연계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수행 중인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사업 수행에 있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고찰을 통한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재활원 퇴원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 특강과 더불어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연계 기능 보강의 필요성과 네트워크 구축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이상우 전임의, 김경태 교수, 조대철 교수 연구팀이 2023년 09월 23일 제3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후관절 차단술을 이용해 사측방경유 요추체간 유합술 후 통증 조절(Facet Joint Block for Postoperative Pain Control in Oblique Lumbar Interbody Fusion(OLIF))’에 대한 연구로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의 주제인 ‘사측방경유 요추체간 유합술(OLIF)’은 최소 침습 척추수술 가운데 하나로, 최근 척추 수술 분야에서 떠오르는 트렌드 중 하나다.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토대로 해당 수술 후 있을 수 있는 통증 개선 및 나아가 입원 기간 단축을 통한 의료비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1동 앞 인도 코너(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승차 선별검사소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4월 1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 창의적 아이디어 혁신사례’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승차 선별검사소’가 세계 최초 사례로 선정돼, 이를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박성식 병원장은 “과거 코로나19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병원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인 결과,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으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잘 수행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승차 선별 검사소’는 코로나19 당시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검사방식을 고안해낸 결과, 2020년 2월 23일 세계 최초로 시행되어 지난해 2월 ‘K방역’의 세계 표준모델로서 ISO세계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올 9월 18일 병원장으로 임명된 양동헌 제40대 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취임했다. 양동원 병원장은 2026년 9월 17일까지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경북대학교병원은 26일 제39대 김용림 병원장과 제40대 양동헌 병원장의 이취임식이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용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직원 간 소통을 위해 힘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 등 여러 과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히는 한편, “앞으로 신임 병원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더 잘 이끌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양동헌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라며, “병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동헌 신임 병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