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AI 기반 치매 및 뇌출혈 진단 데이터 구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김대진 교수(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장·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미래 의료를 위한 ‘AI기반 치매 및 뇌출혈 진단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김대진 교수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이끌며 5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C&C(Cloud&Crowd)’ 기반의 본 연구는 ‘뇌혈관 질환 및 치매 진단을 위한 의료영상 데이터 구축’과 ‘인지기능 장애 진단을 위한 음성, 대화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신경계 질환 특화 AI 데이터댐 사업단(가칭)’을 구성해 MRI·PET 등 영상 데이터 확보 및 가공, 질환별 진단 솔루션 알고리즘 개발, AI 분석을 통한 진단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가톨릭대학교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데이터 약 32억 건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인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연구수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