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www.kcsg.org)는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 암 치료에 있어 개인맞춤형 정밀의료의 효과와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암종은 넓어지고 타깃은 정교해지는 표적치료제 암 치료에서도 정밀의료가 보편화되며 개인의 유전정보 등을 토대로 한 최적화된 치료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모든 암종에 제한 없이 특정 유전자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치료 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들의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ASCO에서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한항암요법연구회를 비롯한 5개 기관이 공동 진행 중인 KOSMOS II 임상연구의 경과가 포스터로 공개됐다. 이 연구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GS)을 시행, 각 환자의 유전자 변이에 맞춘 약물 요법의 효율과 임상적 혜택을 확인하고자 전국 31개 기관에서 사전 계획된 1,000명의 대상자 중 251명의 환자가 연구에 참여해 진행 중이다. 특히 KOSMOS II 임상연구에 활용 중인
명실공히 암 관련 최대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2018년도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해당 학회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이슈인 면역항암 치료 분야부터 표적항암제, 그리고 이들의 병용요법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는 물론이고 암의 진단부터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관한 연구결과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ASCO 2018에서 전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중요한 연구결과들을 약물별로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 그 첫 번째 약물은 항 PD-1 면역항암제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다. [편집자주] ASCO 2018에서 좌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치료제는 역시 MSD의 ‘키트루다’다. MSD는 이번 학회 기간 중 ‘키트루다’ 관련 1상~3상까지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20여 편 이상 발표했다. 그중 메디포뉴스는 3상 임상과 주요한 임상연구들을 중심으로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sNSCLC 환자에서 1차 치료에 ‘키트루다 + 화학요법’ 병용 우선 3일 구연 발표를 통해 소개된 3상 임상 KEYNOTE-407 연구는 전이성 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