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짜게 먹는 청소년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비만이될 확율이 8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은 20%이상 비만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이에 복지부는 올해부터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운동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가정의학과 오상우교수)은 10일 나트륨 섭취와 비만의 상관관계에 관한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분석결과 짜게 먹을수록 비만(체질량지수 25kg/m2이상)에 걸릴 위험이 높아졌으며, 특히 청소년의 경우 짠 음식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복지부는 "나트륨 섭취와 비만의 상관관계가 실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시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음식의 짠 정도(나트륨(mg)/식품섭취량(g))가 1단위 증가할수록 비만의 상대위험도가 2.7%씩 증가했다.음식의 짠 정도를 5분위수로 나누었을 때 짜게 먹는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비만의 상대위험도가 1.2배로 나타났다.7∼18세의 청소년의 경우, 음식의 짠 정도가 1단위 증가할수록 비만의 상대위험도가 13.2%씩 증가했다.음식의 짠 정도를 5분위수로 나누었을 때 짜게 먹는 상위 20%가 하위 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무릎관절증(M17)’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98만명에서 2011년 233만명으로 5년간 약 35만명이 증가(17.9%)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총진료비는 2007년 4,867억원에서 2011년 7,424억원으로 5년간 약 2,557억원이 증가(52.5%)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1.2%였다.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26.4~27.4%, 여성이 약 72.6~73.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약 2.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무릎관절증의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이상 고연령층의 점유율이 87.5%로 매우 높았다. 특히, 30대 이하 진료인원은 남녀의 성별 차이가 거의 없으나, 50대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동일연령의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3배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연령의 여성일수록 무릎관절증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무릎관절증의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해보면 매년 3~5월, 9~10월 사이에 증가하는 것으로
그 동안 보건의료분야에서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개발 및 수행을 앞장서고 있다.특히 수단에 故 이태석 기념병원 및 의대 설립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은 13일 진흥원 서울회의실에서 ‘보건의료분야 ODA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개발 및 수행,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분야 수준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보건산업진흥원과 국제보건의료재단의 협력을 통해 더욱 선진화되고 전문화된 보건의료 ODA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이번 협약체결은 그 동안 원조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2010년 1월부터 개발원조위원회(DAC)의 회원국이 되어 도움을 주는 공여국으로 변모한 상황에서 이제는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가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가 반영되었다. 본 협약은 보건의료 분야 ODA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조사결과의 검토•보완, 사업실시 및 사후관리 분야에서 상호 협력, 그리고 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0일 노인장기요양보험 4년차를 맞아 제도 전반에 대한 의사 교환 및 논의를 위해 관련 협회 대표자를 초청하여 ‘소통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0일 노인장기요양보험 4년차를 맞아 제도 전반에 대한 의사 교환 및 논의를 위해 관련 협회 대표자를 초청하여 ‘소통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관련인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개선이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 운영 ▲장기요양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장기요양기관 평가 ▲장기요양기관 경영실태조사 ▲RFID 사업(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 ▲현지조사 사전예고제의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관한 집중 토론을 통해 공단과 관련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김종두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협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여 창의적이고 수용 가능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요양보험의 제도개선을 위해 현안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풀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되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노인들의 진료비가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연간 22만원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13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의 건강증진 효과 및 이로 인한 진료비 절감효과와 재정효과에 관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건강증진 효과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해 복지부 학술연구 용역사업으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연구책임자 김진현 교수)이 수행했다. 연구대상은 2007년부터 2010년 4년간 전국 253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돼 서비스를 제공 받은 19세 이상 성인이다. 분석결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은 19세 이상 1인당 연간 16만원(총 2,199억원)의 진료비 절감효과와 순편익 119,215원, 그리고 비용-편익비는 3.8배로 추정됐다. 또한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의 제공으로 대상자의 건강생활습관과 자기관리능력의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부측은 "건강증진 및 진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사전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2007년부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은 경우 서비스 수혜를 중단한 경우에 비해 노인 1인당 연간 22만
노환규 37대 집행부 출범위와 신임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이 만성질환관리제 참여를 공식 거부한 것에 대해 환자단체들이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라고 폄하하고 있는 가운데 대의협이 반박하고 나섰다.대한의원협회는 만성질환관리제가 환자와 의료기관 사이 실질적인 선택과 등록 과정이 있으며, 건강지원서비스라는 미명으로 만성질환자 관리에 건보공단과 보건소가 공식적으로 개입하게 되며, 심평원의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은 결국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대의협은 성명을 통해 "만성질환자에게 진료비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의료기관을 선택하고 등록할 필요 없이 모든 만성질환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면 된다"며 "굳이 환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하고, 의료기관은 이를 진료기록부에 기록하고 다음 내원시 별도의 코드를 입력하는 등 귀찮은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환자에게 덜 귀찮으면서 실질적인 이익을 주자고 하는 것이 의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집단이기주의의 주장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대의협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대로 하려면 의료기관에서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고 강조하면서 "의사들은 못하게
5개지표 연동관리 대상으로 2회 연속 통보를 받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641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개지표연동관리 대상 요양기관에 대해 행태개선 권고 2차 통보서를 발송했다.이번 2차 통보에 해당되는 요양기관은 1만 2천여 곳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은 7805개 기관으로써 1차 통보 당시 7756개 기관보다 다소 증가했다.항목별로는 내원일수 2925개 기관, 향생체처방율 1198개 기관, 주사제 처방율 1308개 기관, 6품목이상 처방비율 831개 기관, 외래처방 약품비 3382개 기관 등이다.이중 지난해 말 관리대상 1차통보에 이어 연속으로 통보된 기관이 6416기관이다.현재까지 연속으로 통보대상이 됐다고 해서 행태 개선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심평원측의 설명이다.즉, 1차 통보는 2011년 4/4분기에 대한 통보였으며, 이번 2차 통보는 올해 1분기 심사결정분이기 때문이다.이에 심평원 관계자는 "1차 통보기관의 자율시정 여부 및 행태 개선에 대한 분석은 빠르면 6월 말 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2차 통보기관에 대한 평가 역시 올해 말 경이나 돼야 분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1차
정부가 올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재생의료 연구개발에 총 3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2일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술을 조기에 개발하고, 줄기세포 산업 분야의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올해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예산을 지난해 87억원 대비 4배 수준인 3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확대된 투자 재원을 활용, 그동안 기초연구 지원에 머물렀던 투자를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기술의 효과성‧안전성을 검증하는 실용화 연구개발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기술은 현재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국민의 관심이 높고, 또한 미래 핵심 유망기술로 산업적 가치가 큰 분야다.특히, 우리나라는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수준이 세계 상위 10위권으로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정부의 투자가 효율적으로 뒷받침될 경우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복지부가 올해 새로 지원하게 되는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실용화 R&D 예산의 중점 지원 분야는 민간 시장의 자발적인 치료약 개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고객센터가 지난 11일 개소 6주년을 맞았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국민을 건강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2006년 개소했으며, 지난 6년간 1억 1,500만건의 고객 상담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1,400여명의 상담원이 연간 2천 6백만 건의 전화민원을 상담하고 있는 공공기관 최대의 콜센터로 그동안 공단의 전화민원을 해소함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지난 2월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11년 고객센터 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 가이드라인 이행실태 점검 및 평가’결과,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속·정확한 상담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1년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바 있다.또한,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에 있는 고객센터 상담원이 참여하여 홀몸노인 1천여명에게 주 2회 문안전화를 드리는 ‘건강드림콜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효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객센터의 서비스 개선 노력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2011년 4
사망직전 1년전의 환자 입원진료비와 외래진료비가 일반환자에 비해 각각 13.9배, 2.9배 더 많이 지출하고 있어 생애 말기 치료가 급성기 병원 위주에서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 완화의료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청구자료를 활용해 2008년도 사망자의 의료기관 진료비(원외처방약품비 제외) 분석자료를 11일 발표해다. 사망자의 사망 직전 1년간 진료비와 일반환자의 1년간 진료비를 비교해 보면 사망자는 일반환자에 비해 입원진료비는 13.9배, 외래진료비는 2.9배를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직전 1년간의 진료비내역을 살펴보면, 사망자의 주사료 비중(24.7%)이 가장 높고, 일반환자 보다 22.2배 많았다. 사망 직전 1년간 진료비와 일반환자의 1년간 진료비를 연령대로 나누어 비교해 보면, 35세 이하 사망자 일인당 진료비는 일반환자에 비해 63.8배 높고,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외국의 일부 사례를 보면 네덜란드의 경우 사망 전 환자의 진료비용이 일반환자의 13.5배에 달한다. 하지만 외국의 연구사례는 사망 전 비용을 합산하는 기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올해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2대 집행부 임원명단을 10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32대 집행부의 가장 큰 특징은 3월 31일 열린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변경된 회칙에 의해 기존 5명이였던 부회장이 2명 증가한 7명이 확대된 것으로 기존 집행부 보다 부회장의 업무 수행범위가 세분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제31대 집행부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김광희 총무이사(우리들병원 부원장), 박종훈 학술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김억 의무이사(지킴내과의원 원장), 김태영 정책이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등 4명의 임원이 31대 집행부에 이어 32대 집행부에서도 임원을 맡아 임수흠 회장과 함께 회무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제32대 집행부에서는 얼마 전까지 구의사회 회장으로 각 구를 위해 회무를 수행했던 구의사회 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강남구 이관우, 관악구 김숙희, 중랑구 박상호, 구로구 김교웅)해 구 의사회와의 연계성을 더욱 더 강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임수흠 회장은 “지난 3년간 제31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진행해왔던 서울시의사회 회무를 이번 새로운 32대 집행부와 함께 이끌며
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보건의료인이 27명인 가운데 13명의 보건의료인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또, 이번 총선은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이 제1당이 되면서 그동안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이 주장한 무상의료 정책이 동력을 상당부분 잃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9대 국회는 지난 18대 국회보다 1석이 많은 300명의 국회의원이 활동한다. 지역구는 246석이며, 비례대표는 54석이다.이중 새누리당이 원내 1당으로 152석이 예상되며, 민주통합당 127석, 통합진보당이 13석, 자유선진당 5석 무소속이 3석으로 나왔다. 19대 총선에서 의사출신으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은 부산 중·동구의 새누리당 정의화 국회부의장, 서울 송파 갑의 새누리당 박인숙 울산의대 교수, 마산회원구의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 등이다.비례대표는 새누리당에서 7번을 배정받은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 민주통합당에서 6번을 배정받은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 자유선진당 1번의 문정림 전 의협 공보이사가 각각 당선됐다. 치과의사 출신은 전북 고창군부안군의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과 경기 안산시상록구 을의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 등이며, 약사출신은 경기 부천소사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 경기 성남시 중원구
정부의 수가계약 6월 조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건정심에서 수가계약 및 보험료율 결정 시기를 10월에서 6월로 시기를 조정하는 조정안이 상정됐지만 소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그 결과 지난 9일 복지부는 건정심 소위원회를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19일 건정심 본회의에 상정하기고 했다.그동안 정부 예산요구안 제출시기는 6월말이지만 보험료율 인상률 결정시기가 11월로써 시차가 존재해 왔다.5개월의 시차로 인해 복지부는 항상 예측 오차가 발생하면서 예산수입액에 대한 국고지원액이 실제 지원액보다 적게 지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그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보험료 인상액을 정확하게 국고지원액에 반영하기 위해 수가 및 보험료 인상 결정시기를 예산안 요구이전으로 앞당기자는 취지로 조정안을 건정심에 상정했다.하지만 이런 복지부의 조정안에 대해 의료계와 가입자 단체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일단 가입자 단체는 결정시기를 앞당기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보험수가 및 보험료율에 보장성도 함께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국고지원액을 보장성 강화에 투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그러나 의료계는 이런 가입자 단체의 주장과 정부
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위원장 윤창겸)가 의협 회비인상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또, 의협 조직과 회무 시스템을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으로 밝혔다.출범준비위는 지난 9일 발족돼 36대 집행부의 회무를 인수인계 받고 있다.36대 집행부는 오는 25일 대의원정기총회에서 회비인상안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회원들의 여론은 부정적이다.이에 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는 의협 재정이 어렵지만 회비인상을 대신할 수 있는 합리적이며,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이용진 출범준비위 대변인은 "협회 재정상황이 어려워 회원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 문제에 대해 슬기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출범위가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수년간 회비를 동결해왔고, 회비 납부율도 저조해 협회 살림살이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회비 인상이 유일한 답이 아닌 만큼 여러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협회의 재정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회비 납부율 상승방안과 효율적인 경영계획 등을 고민해 회원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세우겠다는 것이다.출범준비위는 또, 의협 시스템 재정비 작업도 37대 집행부 출범전에 윤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