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호스피탈리스트(입원환자전담전문의)의 시범사업 개시를 환영한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및 유관학회의 호스피탈리스트(입원환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평가 협의체가 발족한 것과 관련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제도 도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21일 성명을 통해 “이번 시범사업이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의 기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민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전협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은 호스피탈리스트의 국내 도입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지난 1년 동안 수련환경의 개선과 호스피탈리스트의 도입을 촉구하는 내과 전공의들의 산발적인 파업이 이어졌으며 지난 해 11월에는 호스피탈리스트 고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있었다. 대전협은 “의료의 전반적 발전에 비해 국내의 입원환자에 대한 진료수준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면서 “호스피탈리스트 제도화는 그 동안 의료공백이었던 입원환자를 전담할 전문적인 의사군을 양성함에 따라 최선의 입원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협은 또 “병원들의 대형화와 환자들의 병원 쏠림 현상으로 전문적으로 입원환자를 진료할 의사의 수요
신생아 출생 시 분만의료기관이 이를 관공서에 통보할 것을 의무화하는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부좌현 의원이 “충분한 검토를 거쳐 법률안을 발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경기 안산 단원구을, 산업통상위)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 13일 대표 발의한 바 있다.현행법은 신생아 출생 시 부모에게 출생 신고 의무를 부과하고 있는데, 부모가 신고를 게을리 할 경우 출생 아동의 보호 및 복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법적인 입양 문제로까지 연결될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개정 법률안 취지가 신생아의 인권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부모의 책임을 의료 기관의 책임으로 돌리는 과잉 입법”이라고 지적하면서 법안을 철회할 것과 부좌현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그렇잖아도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고 있고 의료기관에 대한 강한 규제 역시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마당에 의료기관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법안과 규제는 산부인과의 분만 포기 현상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와 분노를 나타낸 것이다.특히 전국의사총연합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등도 이상의 소아 크론병 치료에 있어 ‘초기 집중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팀은 “소아소화기영양 분야의 유력 잡지인 JPGN(Journal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and Nutrition)에 삼성서울병원의 소아 크론병 환자 3년 치료성적을 연구 발표했다”며 “이 연구를 통해 기존 ‘단계적 치료(Step-up)’보다 ‘초기 집중 치료(Top-down)’가 중등도 이상의 소아 크론병에서 더 효과적임을 밝혀냈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중등도 이상 크론병의 기존 치료 방식인 스테로이드 일차 투여 후 효과가 없거나 병이 재발했을 경우 생물학 제재 인플릭시맙(Infliximab)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단계적 치료’를 수행한 환자군과 인플릭시맙을 진단 초기부터 투여하는 ‘초기 집중 치료’를 수행한 환자군의 재발률 및 치료 효과를 3년간 비교 분석한 결과다.연구결과 ‘초기 집중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3년간 재발율은 15%로 ‘단계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36% 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3년간 증상이 없는 관해 기간의 비율도 ‘초기 집중 치료’ 군이 92%로 ‘단계적 치료’ 군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를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영상의학회는 기존과 달리 다양한 변화를 이번 학술대회에 시도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구진모(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학술이사는 “이번 KCR2015는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적용하였다”며 “KCR의 발전방향과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약 3,0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현재 사전등록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체코,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인도, 몽고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약 2,700명 이상이 신청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회들과의 합동심포지엄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선 대한흉부영상의학회가 북미흉부영상의학회와 대한복부영상의학회가 프랑스복부영상의학회와 합동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또 AOSOR(Asian Oceanian School of Radiology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과 함께 심장 분야에서 합동 심포지엄은 물론 17
침술이 C형 간염 감염의 유의한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기모란 교수팀의 논문에 대해 한의계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일회용 멸균침을 사용하는 전국의 모든 한의원과 한의병원은 C형 간염은 물론 각종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주장했다.또한 해당 논문에 대해 “똑같이 안전한 일회용 침과 주사를 사용하면서 한의는 침술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부각하고 양방은 주사행위가 아닌 주삿바늘에 의한 손상이라고 표현을 국한시킴으로써 국민들에게 잘못된 의학 상식을 전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한의협은 “일회용 멸균침 생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기모란 교수팀은 타인과 면도기를 함께 쓰는 것은 C형간염에 걸릴 위험을 3.3배나 높이며, 건강한 사람에게 수혈(5.4배), 출혈성 수술(5배), 피어싱(5.9배), 침술(2.1배) 등이 C형간염 감염의 유의한 위험요인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대한소화기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한의협은 “일부 매체에서 해당 보도를 다루며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있는 영상을 내보
일동제약이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을 발매했다.일동제약은 18일 서울신라호텔, 1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호텔에서 나누어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지역 병·의원 소속 전문의 총 200여 명이 참석, 텔로스톱의 약물정보와 고혈압·고지혈증에 대한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좌장은 가톨릭대의대 정욱성 교수, 인하대의대 권준 교수가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하였고, 울산대의대 이승환 교수, 서울대의대 김용진 교수, 성균관대의대 이종영 교수, 인하대의대 박상돈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고지혈의 관리와 약제 사용’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텔로스톱 임상에 참여했던 서울대의대 김용진 교수는 “임상 결과, 텔로스톱의 성분인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에 관하여 각각의 성분을 단일제로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 동등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안전성 역시 문제가 없었다”며, “복합제를 사용할 경우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복약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성균관대의대 이종영 교수는 “고혈압과 고지혈은 순환기계 주요 위험인자이며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에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과 고려대학교의료원(원장 김우경)이 공공보건의료사업 개발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의 적극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우경 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주요 협약은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행에 관한 내용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안명옥 원장이 취임 후 중점 추진하고 있는 10대 과제 중 ‘인적자원(Human Resource)의 역량 강화’의 연속선이라고 할 수 있다.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을 통해 민간의 우수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양 기관의 공동발전 추구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 4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9월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식약처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만 2년 만에 국내 공급을 개시할 수 있게 되었다. GSK 관계자는 “국내 최초 4가 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TM Tetra)가 국내에 첫 물량이 입하되어 국가출하승인 검사가 진행 중이고, 이르면 추석 전인 9월 말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株)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 하고 있는 국내 최초 4가 독감 백신이다.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및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은 기존 3가 독감 백신 외 독감을 유발하는 네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독감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최근 10년 사이 세계보건기구가 당해 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최근 새롭게 바뀐 구강청결제 가그린을 소비자에게 보다 많이 알리기 위해 TV광고를 시작했다.이번 광고는 ‘충치부터 치석, 잇몸까지 입속 건강의 완성! 당신에게 딱 맞춘 NEW가그린’이라는 메시지 아래 새로워진 가그린의 제품 모습과 특징을 영상에 담아냈다.TV광고에는 인기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샘 오취리, 타일러 라쉬, 기욤 패트리 등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모델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내가그린가그린은 스트롱가그린이고~’처럼 반복되는 가사와 흥겨운 리듬을 담은 랩으로 가그린 특징을 재미있게 알려준다.특히,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못지 않은 정확한 발음과 표현력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가그린 광고는 제품이 다양한만큼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사람들의 입 안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가그린 광고 모델들의 유쾌한 표정과 몸짓, 경쾌한 CM송으로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고 영상은 케이블 TV 또는 유튜브 등 에서 볼 수 있다.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협약식을 갖고 K리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한국먼디파마는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5층 집현전에서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K리그 공식 후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한국먼디파마는 약 1년간 K리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이에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전체 23개 구단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기에 간편하게 뿌리는 살균소독제 베타딘? 드라이파우더스프레이와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에 대한 광고와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먼디파마는 의무팀 유니폼 및 인터뷰 백드롭 내 로고 노출, 전광판 및 LED 보드 내 브랜드 광고, 연맹 공식 제작물 참여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국먼디파마가 보유한 컨슈머 헬스 제품 브랜드를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K리그 유소년 축구팀을 위해 광범위한 살균력을 가진 스프레이 타입 상처소독제 베타딘? 드라이파우더스프레이4-9를 K리그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사장인 이종호 사장은“이번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일동제약이 일반인들에게 의약품 제조공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18일,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안성공장을 공개했다.한국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우수 제약시설을 알리기 위한 ‘시민 견학 프로젝트’ 차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찾은 일반 학생과 교사 등 30여 명은 의약품 제조시설과 제조공정을 둘러보며 제약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일동제약 측은 전 제형 KGMP 인증을 획득한 일반제형 공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독립형 세파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공장 등 우수한 생산시설을 공개하고 일부 공정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또한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등의 업무 현장을 소개하여 일동제약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견학에 참가했던 숭의여고 신약연구동아리 신소희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제약산업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 “우리가 먹는 약이 청결한 환경에서 엄격한 공정을 거쳐
사노피(Sanofi) 그룹의 국내법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국내 컨슈머 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 사업부 총괄에 송영래 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신임 송영래 이사는 지난 17년 간 컨슈머 헬스케어와 일반의약품(OTC), 소비재(FMCG) 영역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를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송 이사의 영입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Cenovis)’를 포함한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혁신과 다양성을 불어 넣어, 국내 헬스케어 및 웰빙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신임 송 이사는 199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이후, 한국화장품, 필립스 코리아, GSK 한국법인 등에서 여러 요직을 거치며 마케팅 역량을 발휘했다. 이 외에도 GSK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법인 구강건강(Oral Health) 사업부의 마케팅 부서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먼디파마 코리아에서는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송 이사는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멀티비타민을 출시하면서 국내 소비자에 ‘복합건강기능식품’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JCI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이하 인증원)과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대표 Paula Wilson, 이하 JCI)은 18일, 미국 오크브룩(Oak Brook) JCI 본사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인증원과 JCI 양 기관 모두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인증수행기관으로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평가에 대한 국내외 정보 및 모범 사례 등을 교류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를 통해 인증원은 별도 서면 합의에 따라 국제적 인증기준 개정 및 조사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 개발하고, 원활한 정보 교류를 통해 50여 년간 인증제를 운영해온 JCI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여 국제 사회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인증원은 기대하고 있다.석승한 인증원장은 “국외 인증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증업무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식회사 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중국 제약사와 관절 주사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휴메딕스는 중국 Joincare사의 자회사인 Haibin사와 1회 제형 주사제(HUMIA14002)의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지난 18일 체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휴메딕스는 기술이전료 미화 400만 달러와 향후 15년동안 Haibin사의 중국 내 매출액의 일정액을 러닝로열티로 받게 된다. 본 계약으로 휴메딕스는 1회 제형 관절 주사제의 생산기술이전, Haibin사는 중국 내 임상시험, 허가등록 및 판매를 담당한다.HUMIA14002는 정상인의 관절 활액의 물성에 가장 유사하게 만들어졌고, 주 1회 투여 방식으로 환자의 편이성과, 약효 지속성을 증가시킨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히알루론산 관절 주사제 시장은 인구 고령화 등의 원인으로 연평균 9.1%대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65세 이상 인구 중 1.5억명이 골관절염 환자로 추산되고 있으며, 연평균 환자 증가율이 약 20%에 달하는 걸로 예측된다. 휴메딕스는 Haibin사와 공동기술개발 및 제품을 조기에 허가 등록하여 고속 성장하는 중국 의약품 시장에 기술을 수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검진 질 관리 체계’의 운영에 대한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ISO9001 인증제도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 국제표준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실현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로써 공단은 검진인력 교육, 검진기관 관리 및 검진기관 평가 등 전반적인 검진의 질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의 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하여 건강검진의 효율적 질 관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하게 됐다고 고무적 반응을 나타냈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검진 질 관리 체계에 대한 품질경영 인증 획득이 검진기관 평가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곧 국가건강검진사업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