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쎈트릭
한국로슈(대표이사:매트 사우스, Matt Sause)는 자사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4월 2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의학부 김수정 상무는 “전이성 방광암은 5년 생존율이 5%에 불과한 질환이며 , 재발 이후 표준 치료법이 항암화학요법을 제외하고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30년 만의 방광암 신약인 티쎈트릭의 국내 출시를 통해 방광암 재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티쎈트릭'은 방광암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항 PD-L1 면역항암제로,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PD-L1과 결합해 PD-1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함으로써 T-세포의 항암 작용을 회복시키는 단클론 항체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던 기존 항암요법과 달리 인체의 면역기능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IMvigor 210 Cohort 2 (n=310) 전향적 2상 임상 연구에서 '티쎈트릭'을 투여 받은 환자의 객관적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은 16%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