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피부질환이 발생해도 피부과를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피부과학회가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08년 3월 한 달간 53개 대학병원 및 10개 개인의원 피부과를 방문한 19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조사결과 피부질환 발생시 62%만이 피부과 의원을 찾는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38%는 피부과를 찾지 않는다고 밝혔다.피부과를 가지 않는 응답자들은 ▲집에 있는 약을 도포 혹은 복용(15%) ▲인터넷 등 참조(10%) ▲약국에서 권하는 일반적인 치료제 사용(8%) ▲피부과와 무관한 병의원 방문(6%) 등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연령별로는 20~30대 젊은 층에서 인터넷 등을 찾아 본다는 응답이, 6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피부과와 무관하게 아무 병의원을 찾는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피부과를 찾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에서는 ▲피부과를 찾지 않아도 좋아질 것 같아서(32.9%) ▲피부질환을 별로 심각하지 않게 생각해서(31.7%) ▲피부과를 찾는 것이 귀찮아서(14.3%) ▲피부과 약은 독한 것 같아서(11.7%) ▲인터넷 정보의 접근이 용이해서(9.2%)의 순
의료기기 관련단체들이 오는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제정키로 합의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의료기기판매협회, 치과기재협회 등 의료기기 관련단체의 연합체인 ‘의료기기단체연합’은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하고, 제1회 기념행사를 29일 오전 11시부터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각종 암에 대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관리를 목표로 진료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암센터 상담실 개소와 함께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암 진료체계를 통합하여 환자중심의 협진체제로 변환시킴으로써 환자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 진료시스템은 의료진 및 전담간호사, 코디네이터,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통합진료팀을 형성해 모든 가능한 치료 방법을 고려하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협력적으로 개발하는 통합진료다. 이를 통해 암의 예방, 조기 진단, 치료전 평가, 병기결정, 최적 치료, 재활, 암 재발 감시, 각종 지원 서비스, 말기암환자 관리 등 모든 절차가 간소화되고, 체계화 돼 환자 생존기간 연장과 만족도 증가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동산병원 내원환자는 진료를 통해 암 진단을 받는 동시에 암센터 상담실에 암환자로 등록돼 암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각종 검사와 진료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받을 수 있다. 또 치료방향 결정을 위해 암 환자를 중심으로 다방면의 암 전문의가 협진한 후 환자 개개인에 따른 가장 적절한 치료법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 사물놀이 동호회 ‘두들소리’가 최근 경기케어센터 강당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가졌다.경기요양병원과 경기케어센터 환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공연은 ‘두들소리’의 연주는 물론 연주 중간 중간 마다 환우들의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2007년을 시작으로 창단한 ‘두들소리’는 지난해 꽃길걷기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환우들을 위해 흥겨운 가락을 선사하고 있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로 사랑하는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건협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효도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는 5월 한 달 간 기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대상 경로우대 혜택을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 제공하는 것.건협 관계자는 “어버이 날 선물로 현금과 여행, 건강보조식품 등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이상 없음’, ‘건강함’이라는 결과통보를 받는다면 이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6일 한국방송공사(KBS) 휴먼다큐 사미인곡 방송 중 조산사의 초음파 검사 등의 불법의료행위를 여과 없이 방송한 것과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대응키로 결정했다.지난 4월 3일 KBS는 1TV에서 방영 중인 휴먼다큐 사미인곡이라는 프로그램 중 ‘행복한 조산사 서란희’편에서 조산사가 임부를 상대로 초음파 진료를 하는 장면을 여과 없이 방영한바 있다.이에 의협은 조산사가 초음파 검사를 한 것은 의료법 제2조제2항제4호의 조산사의 임무범위에 위배되며, 의료법 제27조에서 규정하는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의협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인 KBS가 의학적 근거나 법률적 검토 없이 무면허의료행위를 여과 없이 방송함으로써 불법의료행위를 호도한 것은 물론 공영방송으로서 법질서 유지라는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또한 “의사의 해외출장 스케줄로 인하여 아기를 흡입기로 빼냈다”라는 조산사의 의사 비하성 멘트로 인해 모든 산부인과 의사가 비양심적으로 진료행위를 하는 것처럼 호도해 의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은 물론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심대하
제일병원(병원장 목정은)이 과감한 투자와 공사진행으로 최고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지난해부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제일병원은 여성암센터, 본관리모델링을 포함해 최근 1년간 무려 7개의 굵직한 신축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며 제2도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제일병원은 지난해 5월 전공의 전용 연구․숙소 공간인 6층 규모의 교육수련관을 개설했으며, 의료진들의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5층 규모의 교수연구동 신축, 건강증진센터, 산후조리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 등 최근 1년 안에 굵직한 공사를 마무리했다.특히 여성암만을 특화 차별화한 8층 규모의 국내최초 여성암센터가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올해 초 여성암센터 오픈에 맞춰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신축수준의 대대적인 본관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목정은 원장은 “최근 제일병원의 행보는 초일류 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일병원 임직원들의 의지와 투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새희망 2013마스터플랜 계획대로 앞으로 2013년까지 투자는 계속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일병원은 올해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 ‘희망마루봉사단’은 최근 태백시 통동에 위치한 ‘순례자의 집‘에서 자원봉사 및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순례자의 집’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 10여명이 모여 가족처럼 살고 있는 가족공동체다. 이번 봉사에는 이건원 병원장을 비롯해 22명의 봉사단원이 이들을 찾아 안팎 대청소와 목욕, 혈압, 혈당체크, 건강상담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어렵게 생활하는 입소자들을 위해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수건, 비누, 칫솔, 치약 등 생필품을 모아 전달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이 신장이식수술 800례를 돌파 기념으로 최근 병원 본관 11층 장기이식병동에서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유헌 원장을 비롯해 외과 권오정 교수, 신장내과 강종명 교수, 비뇨기과 박해영 교수 등 의료진 및 병동의 환자들이 참석했다.신장이식 800번째 수술은 지난 4월 12일 외과 권오정 교수에 의해 뇌사자 기증으로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환자에게 이루어졌다. 외과 권오정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신장이식 수술은 받고 새로운 삶을 찾아 희망을 갖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한양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술 건수인 130예를 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1979년 국내 최초로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한바 있으며 우리나라 ‘뇌사에 관한 법률’ 재정에 밑거름을 제공한 한양대병원 외과 곽진영 교수(현 명예교수)가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신장 이식을 받기 원해도 혈액형이나 조직형이 맞지 않아 가족간 이식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 된 프로그램으로 한양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새생명 의료재단 신장기증센터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환자는 다른 기증자로부
한양대병원(병원장 안유헌)은 지난 3일 신관 6층 강당에서 개원 3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일용 의료원장을 비롯해 안유헌 원장, 권성준 기획실장, 오석전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최일용 의료원장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실행하기 위해 지역사회 주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진의료를 보급하는데 노력해 온 한양대병원이 개원 36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그 동안 병원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리며, 이 자리를 빌어 한 차원 높은 도약을 다짐해 보자”고 말했다.안유헌 병원장은 “우리 모두 화합하고 병원발전에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은다면 치열한 의료환경에 맞서 의료계를 이끌 선도적인 대학병원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초일류 병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모범직원 18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QI실 김미라 과장이 총장상(사진), 관리과 안창선 외 1명이 의료원장상, 교육연구부 인턴 기영문 외 13명이 병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산부인과 황정혜 교수 외 17명이 의무기록상,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오는 17일 용산가족공원에서 ‘2008 춘계 당뇨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운동 전 혈당측정 ▲걷기대회 ▲퀴즈를 통해 당뇨 상식 알기 ▲운동 후 혈당측정 ▲점심식사 ▲경품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퀴즈 및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혈압계, 풋크림, 각질제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번 행사는 중앙대병원 당뇨센터(02-6299-1111)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2000원(계좌번호: 우리은행 1002-831-328556 / 국민은행 025102-04-054448 예금주 유은경)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크게 증가되고 있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주제로 8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아십니까(조광범 소화기내과 교수) ▲위식도 역류질환 예방과 치료, 생활수칙(박경식 소화기내과 교수) 등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조광범 교수는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쓰림이 계속 된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위식도 역류질환은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식도염을 비롯해 궤양, 출혈, 식도암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의 053-250-7380).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체험 행사인 ‘제2회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오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공개 건강강좌 ▲건강체험 한마당 ▲걷기대회 ▲건강 가요제 ▲사랑나눔 음식바자회 ▲참사랑 음악회 ▲여류사랑 사진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중앙대병원 홈페이지(ch.caumc.or.kr)를 참조하거나 홍보실(02-6299-1081)로 문의하면 된다.‘제2회 중앙대병원 건강페스티벌’의 세부 행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기념식 - 일시 : 2008년 5월 15일(목) 오전 10시 - 장소 :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공개 건강강좌 - 일시 : 2008년 5월 15일(목)~16일(금), 오후 2시 - 장소 :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15일), 대강의실(16일) - 내용 : (15일) 암환자의 수술요법, 삶의 질 높이는 항암제, 암환자의 최신 방사선 요법 / (16일) 건진에 포함된 암표지자 검사의 의미와 한계, 핵의학 영상을 이용한 암의 진단, 암환자의 영양관리, 암환자의 심리와 가족의 역할▲건강체험 한마당 - 일시 : 2008년 5월 15일(목)
광우병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은 사회불안만 조장하는 비이성적 현상으로 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서 여야간 심도깊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의료와사회포럼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광우병 감염 위험성 우려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가운데 국민의 불안만 조장하는 비이성적 대응에 대해 자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즉각 여야 대화를 통해 국민의 불안감을 불식시켜 줄 것을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의료와사회포럼은 성명서에서 “한국인에서 MM type의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형이 많다고 해 광우병에 취약할 것이라고 하는 주장은 단지 추측일 따름”이라며 “단백질 유전자형과 감염의 관계는 학문적으로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내용으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추정적 내용을 일반화하여 말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인터넷에서 ‘광우병괴담’이 떠도는 등 국민의 불안한 심리에 편승해 미국 내에서 1997년 8월 이전에 태어난 소 1억 마리 중 3마리가 광우병에 감염된 사실을 마치 모든 미국 소가 위험한 것으로 느껴지도록 무책임한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료와사회
피부과학회(이사장 조광현)와 국방부가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피부건강 관리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찾아가는 피부과 교실’을 진행한다.‘찾아가는 피부과 교실’은 피부과학회와 국방부의 주최로 평소 야외활동과 집단생활로 인해 크고 작은 피부 질환에 노출돼 있는 군인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4월말부터 11월까지 연중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육해공군 부대 중 사전 신청한 30여 부대에 피부과학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찾아가 피부 건강 강좌 및 검진을 진행한다.참여 부대에서는 피부과학회 전문의가 군 장병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무좀, 봉와직염, 피부염, 탈모, 옴, 여드름 등의 피부과 질환에 관한 강의를 실시하며, 피부과 질환 검진을 희망하는 장병에게는 무료검진의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피부과학회가 발간한 피부과 질환 설명 및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교육 자료를 배포, 장병들의 피부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피부과학회 홍보이사 심우영 교수는 “젊은 남성들, 특히 군인들의 경우 본인의 피부 건강에 무심하기 쉽다”라며 “특히 군대 내에서는 올바른 평소 관리만으로도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찾아가는 피부과 교실’을 마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