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의약품(OTC)의 약국외 판매 문제를 둘러싸고 청와대의 질책을 받았던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뒤늦게 비쳤다.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10일 국가정책조정회의 참석 후 불시에 기자실을 방문해 그동안의 OTC 번복 논란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 이 문제를 논의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약심)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진 장관은 올 정기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약심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약심에 참여하는 약사와 의사 단체에는 국민 편익을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약국외 판매에 대해 복지부의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비친 데 대해 "설명이 명쾌하지 않았던 실수가 있었지만 입장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진 장관은 "이 문제는 2월 총리공관 회의에서 관련 고민을 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수개월에 걸쳐 분류 논의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추진된 것"이라며 "분류 논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사회의 당번약국 활성화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변명하기도 했다.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이틀전 OTC의 편의점•수퍼 판매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내성 문제로 해외에서 사용을 기피하는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가 국내에서는 여전히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많은 환자들이 내성으로 인해 추가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추가 내성이 생길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내성 발생률이 높은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 처방이 국내에서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픽스를 처방받은 환자는 6만3437명으로 전년의 6만1166명에 비해 2천여명 늘었다. 이는 해외에서 제픽스가 내성 문제로 처방이 제한되거나 자율적으로 사용을 줄이는 것과는 상반된 것이다.제픽스는 체내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를 줄여주는 항바이러스 약물이지만 1년만 사용하더라도 약 20%의 환자에서 내성 바이러스가 생겨 다시 바이러스가 증가하는것으로 보고돼 있다. 1년만에 복용자 다섯명 중 1명꼴로 내성이 생기는 셈이다. 5년 동안 사용한 환자에서 내성이 생기는 비율은 무려 70%에 이른다.이에 따라 미국 간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는 2007년 새로 마련한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제픽스를
경남 거제경찰서는 4일 병원 금고에 보관 중인 향정신성의약품을 훔쳐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간호조무사 A(22.여)씨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의 철제 금고 속에 든 향정신성의약품을 훔친 뒤 화장실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간질 치료제, 당뇨병성신경염 치료제 등을 비만치료제로 홍보,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보건당국에 고발됐다.대한약사회는 간질 치료제나 당뇨병성신경염 치료제를 비만치료제로 홍보, 판매한 K사, H사, D사 등 3개 제약사를 무허가 의약품 판매행위 및 허위 과장광고 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이들 3개 제약사는 제품 홍보책자에 ‘토피라메이트’ 성분 간질발작 치료제를 ‘식욕억제제’로, ‘치옥트산’ 성분 당뇨병성신경염 치료제와 ‘에페드린’ 함유 복합성분 감기약을 ‘열생성촉진 및 지방분해제’로 기재하고 영업활동을 벌였다.고발된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라며 판매한 약품들은 식욕감퇴 등의 부작용을 갖고 있어 각종 비만클리닉에서 식욕억제 목적으로 처방되지만 이는 의사의 책임하에 식약청의 허가 사항외(off-label)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다.그러나 제약회사가 이들 약물을 아예 비만치료제로 광고, 홍보,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약사회는 설명했다.허가 과정에서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등 엄격히 통제된 과학적 검증절차를 거쳐 효능, 효과, 함량, 부작용이 결정되는 의약품 허가범위를 의도적으로 벗어나 판매하는 행위는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
국내 약값이 우리나라보다 잘 사는 일부 선진국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 약가 수준이 외국과 비교해 낮다는 제약업계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배은영 상지대 교수는 20일 '의약품 등재가격 결정방식 및 개선방안 연구'란 논문에서 이같은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배 교수가 지난 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원으로 있을 때 만든 것으로, 연구결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조재국 박사가 대한병원협회지 2008년 3, 4월 통합호에 기고한 '건강보험 약가정책의 개선방향'이란 글에서도 인용됐다. 배 교수는 우리나라 약값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 이른바 A7국가(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를 포함해 스페인, 호주, 대만 등 모두 10개국에서 판매되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성분의 대표 브랜드 의약품의 국가간 가격(외국가격/우리나라 가격)을 비교, 분석했다. 가격을 비교할 때 배 교수는 환율, 국가간 물가수준의 차이를 보정한 구매력지수, 공장도 출하가격 등 3가지 경우를 고려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선 환율로만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다른 10개국에 비해 가격수준이 낮다고 할 수 있으나, 구매력
다음달 18일부터 의약품을 판매하는 업체와 바이오벤처에 안전관리 약사 또는 한약사 고용이 의무화 된다.그러나 바이오벤처와 영세 제약사 등은 사실상 따르기 불가능한 규정이라며 맞서고 있어 약사법 위반업체 양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의약품 시판허가를 보유한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의약품 수입상 등은 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관리를 전담하는 약사 또는 한약사를 반드시 고용하도록 한 약사법 시행규칙이 입법예고돼 있다.고령화와 의료이용 증가 등으로 의약품 부작용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부작용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의약품 허가 후 안전성이나 효과를 평가하는 재심사와 재평가, 그리고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약사법이 개정됐다.그러나 바이오벤처 등에서는 바이오분야의 전문성과 약사 구인난 등을 이유로 약사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생물의약품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벤처업체 관계자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약사나 한약사가 안전관리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특히 직원이 20명 남짓한 바이오벤처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약사를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
술을 마시면 아픈 기억들을 오히려 오래 기억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東京) 대학 약리학교수 마쓰키 노리오 박사는 알코올에 들어있는 에탄올은 좋지 않은 기억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가두어 사라지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마쓰키 박사는 일단의 쥐들에 충격을 가해 공포를 유발시킨 뒤 한 그룹엔 에탄올을 또 다른 그룹엔 식염수를 정맥에 주사하고 우리에 넣어 지켜 본 결과 에탄올을 먹은 쥐들이 식염수 쥐들에 비해 공포에 질려 몸을 웅크린 자세를 훨씬 더 오래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쓰키 박사는 “에탄올 쥐들의 이러한 자세는 평균 2주일이나 계속됐다”며 “이는 술을 마셔 아픈 기억들을 잊으려고 하면 오히려 그 기억들이 더욱 생생하게 머리 속에 머물게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떠올리기 싫은 기억을 잊으려면 아픈 기억이 발생한 초기에 부정적인 기억을 긍정적인 기억으로 덮어씌우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lpharmacology)’최신호에 발표됐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의대를 그만두고 포항공대를 졸업한 서지효씨는 성형모델로 이미 이름이 꽤 알려졌다. 하지만 배우 지망생으로서의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싸이월드 패셔니스타에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서씨는 "명문대학도 가보고 좋은 직장에서 생활도 해봤지만 배우의 꿈을 이루고 싶었다"며 "그 꿈을 위해 패셔니스타에 도전한 만큼 끝까지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씨는 "꿈을 위해 포기한 것도 많지만 후회는 없다"며 "더욱 노력해 삶에 감동을 주는 여배우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놓겠다"고 각오을 밝혔다.각각의 예비후보자가 촬영한 다이어리에 대해 네티즌의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가 가려지는 패셔니스타에 최종 선정되면 AG (Adriano Goldschmied), OB, 나트라케어, 노랑풍선, 비만 전문 의약품 살사라진, 영남에어, 스토리 오브 오챠드 등 후원 기업의 광고 모델로 활약할 수 있으며 연예기획사 전속, 항공사 승무원 특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3월 19일 2차 본선에서 최종 선발자를 가려내며 본선 진출자에겐 해외화보 촬영과 4월4일 패션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제공
제약업체들이 인력채용에 속속 나서고 있다.24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다음달 3일부터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모집분야는 해외,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임상, 마케팅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이며,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와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받는다. 단 연구개발 분야는 학력이 석사 이상이어야 한다. 세부지원요건이 모집 분야마다 다르다.종근당은 제약영업을 담당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장교 출신자는 우대한다. 대웅제약은 물류, 품질관리, 임원비서, 교육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물류는 전문대졸 이상, 품질관리는 전문대 혹은 4년제 대졸자로 산업공학, 화학공학 계열 전공자, 임원 비서는 비서학 전공의 대졸자 등 부문별로 지원자격 요건과 채용전형, 일정이 다르다.명인제약은 영업, 개발ㆍ학술, 연구, 품질관리 등 부문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졸 이상 관련 학과 전공자를 뽑는다. 개발ㆍ학술과 연구 부문은 약사 및 약학대학 졸업자여야 한다.이밖에 삼일제약과 수도약품공업도 신입,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제약업종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삼청동 대통령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수석인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정무수석에는 박재완(53)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박 의원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를 나온 박 의원은 강재섭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사회정책수석에는 그동안 후보군에 없었던 박미석(49·여)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가 전격 발탁됐다. 숙대와 미국 미시간주립대를 나온 박 교수는 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 대한가정관리학회 상임이사, 한국여성학회 재무위원장 등 주로 여성계, 복지계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국정기획수석에는 곽승준(48) 고려대 교수, 정무수석엔 박재완 의원, 민정수석엔 이종찬(61) 전 서울고검장, 경제수석에는 김중수(60) 한림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그밖에 교육과학문화에는 이주호(47) 의원이, 외교안보에는 김병국(48) 고려대 교수가 확정됐다. 홍보수석 기능까지 흡수한 대변인에는 이동관(51) 현 인수위 대변인이 발탁됐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혈압약의 한 종류인 칼슘길항제(calcium channel blocker;CCB)를 장기간 복용하면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따르면,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의 크리스토퍼 마이어 박사팀이 40세 이상 남녀 70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칼슘길항제 계열의 혈압강하제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이 파킨슨병 발병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단, 또다른 혈압강하제 종류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억제제, 안지오텐신-2 길항제, 베타차단제 등에는 이같은 효과가 없었다. 칼슘길항제의 경우 칼슘이 심근과 혈관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게 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어떻게 파킨슨병이 예방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파킨슨병은 6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퇴행성신경질환으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만드는 뇌세포가 손실되거나 파괴돼 발생하며 몸떨림, 신체균형-공조장애, 근육경직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한편 칼슘길항제에는 딜라코르, 아달라트, 카르다젬, 프로카르디아, 코베라 등이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 안의 생명과학 사업부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성장축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SK는 14일 의약품 중간체를 개발, 생산하는 CMS사업부가 지난해 매출 약 300억원에 순이익 20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도 작년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SK는 1996년 생명과학 부문 육성을 목표로 의약품 원료가 되는 의약중간체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석유화학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4년만인 2000년 생산을 개시한데 이어 드디어 지난해부터는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SK는 CMS사업부의 매출이 2000년에는 28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2005년 1980만달러, 2006년 2310만달러, 지난해 3120만달러(약 300억원)로 크게 확대됐으며 초기 투자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이제 이익도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CMS사업부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AIDS치료제 중간체, 심혈관치료제 중간체 등 40여 종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화이자 등 세계 10대 제약 회사에 판매된다.SK는 CMS사업부가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최종 의약품 생산에 주력하기로 하고 일단 올해 중에 최종 의약품 직전 단계인 GMP 중간체 생
복부 비만은 잘못된 식생활과 무절제한 생활,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결핍 등으로 기초 대사량이 저하되어 있는 중년의 직장 남성에게 쉽게 나타나는데 음주, 흡연, 고지방 음식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내장 층의 지방이 2∼3배 많으며, 대개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아 복부 비만이 생기기 쉽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비만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고, 30∼60대의 남성은 약 3명중 1명이 비만이라고 한다. 비만은 단순한 미용의 적이 아니라, 생활습관이 주요한 원인인 병이다. 혈압이나 혈당치, 지질이 조금 높은 상태에서 비만이 더 해지면 메타볼릭 신드롬(내장지방 증후군)의 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휴온스의 살사라진정은 동의보감에 소개된 생약재로 만든 복부비만 치료제로서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18종류의 생약에서 추출한 한방엑기스로 열에 의한 성분의 변성을 피하기 위하여 ‘저온 농축’이라고 하는 특수 제조법을 이용했다. 최대한 빠른 흡수로 체내에 신속히 퍼지게 하기 위하여 엑기스를 건조한 정제 형태로 굳힌 것이기 때문에 녹기 쉽고, 생약의 향이 감도는 한방의약품이다. 살사라진정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기초
한국슈넬제약은 21일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이 2006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해왔다고 공시했다. 이에 증권선물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의거해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되며, 이의신청기회부여와 정리매매 등의 절차도 아울러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서울대 병원 파업 나흘째를 맞은 13일 노사의 실무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노사는 이날 오후2시,6시 두차례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문사화 해달라는 노조측의 요구를 사측이 거부해 합의점을 찾지못했다.노사 양측은 지난 11일 열린 첫 실무협상에서 팀제, 연봉제, 성과급제 등 구조조정 도입 문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한편 노조가 응급실과 분만실, 중환자실 등에는 근무인력을 남겨 놓은 채 파업을 벌이고 있고 파업이 참여하지 않은 노조원이나 비노조원 직원 등의 근무 시간을 늘려 진료가 큰 차질없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