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백신 개발에 관심 있는 관련 업체, 학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신학 시리즈 강좌(심화과정)’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2월 A형간염 백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학계 인사가 인플루엔자, 파상풍 등 각 질환별 백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개발자를 위한 ▲백신 개발 시 주안점 ▲임상시험 ▲연구 동향 ▲국·내외 현황 등으로, 참여자 간 열린 토론의 시간도 제공된다.
식약청은 “이번 강좌가 참석자의 전문역량 향상 뿐 아니라 개선필요 사항 발굴 및 내·외부 간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신학 시리즈 강좌는 격주로 목요일 오후 3시~5시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위치한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