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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료비 청구포털서비스, 요양기관 호응 높아

심평원, 정식개통 한 달만에 의료기관 19% 활용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에 대한 요양기관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6월 말 정식 개통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다수 요양기관의 호응 속에 사용기관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달만에 19%의 요양기관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인터넷망을 이용해서 심사평가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정식 서비스 개통 후 한달 동안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사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1만4934 기관으로, 전체의 19%에 이른다. 요양기관 종별로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 467(16%), ▲의원급 2985(11%), ▲치과의원 1786(12%), ▲한의원 4377(37%), ▲약국 2,114(11%), ▲보건기관 3175(92%)기관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기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편리성을 향상시켰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한 덕분”이라며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에 기재착오 등 자체점검으로 심사반송 건수가 대폭 감소하고 청구업무 처리절차 간소화로 업무처리소요시간 단축된 것은 물론 기존 EDI 서비스에 비해 전송 사용료가 없어 비용절감 등 사용자의 이점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아직 모르는 의료인이 꽤 있는 만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산․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