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분당 을 보궐선거에 한나라 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석일 대한산부인과 의사회 부회장이 지난 12일 당과 의사협회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박근혜의원의 친위 조직인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 핵심 회원들 대거 참석하여 장 후보가 이번 보궐 선거에 친박계 대표 주자로 나선 것임을 공표했다.
장석일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하여 “전통적으로 한나라 당 강세 지역이었던 분당에서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무공해 정치 신인인 자신이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분당을 창조하여 분당 주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 날 개소식에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다른 직능 분야에 비해 정치권에서 의료계를 대변 할 수 있는 통로가 매우 협소한 상황에서 의료복지 정책 전문가인 장 박사의 국회의원 출마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며 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