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새해부터는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조한익 회장[사진]은 31일,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건협은 우선 신묘년(辛卯年) 새해에는 건강증진서비스를 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좀 더 대중화 하기 위해 건강증진서비스의 이름을 ‘MEDICHECK'로 새롭게 재정하고, 건강생활을 습관화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건협은 최근에도 부산 지부에 신관 개관을 비롯한 건진센터 증축 및 내부시설 개선으로 고품격 건진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국내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전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협은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실천을 연계하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한익 회장은 이와 관련, “ 평소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비만,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한다면 어느 정도의 질병은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된 질병 고위험군의 경우 올바른 식생활로 관리만 철저히 해 준다면 질병으로의 이환을 현격히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도입 취지를 밝혔다.
건협은 아울러 전 지부의 지속적인 의료장비와 인력보강은 물론, 건강검진 전 과정에의 품질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건진 결과의 보다 신속 정확한 집계 및 전달을 위한 의료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이 쉽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검진 예약 과 결과 조회 등을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면서도 편리하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덧붙여 “국민들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위한 홍보·보건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언론매체를 통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접근성이 높은 대중교통과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