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대만 TLC社와 혈류개선제 ‘프로플로우’(ProFlow)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플로우’는 TLC(Taiwan Liposome Company)社가 개발한 프로스타글란딘 E1(PGE1) 주사제로, 말초동맥질환(PAD), 당뇨병성 피부궤양 치료에 주로 쓰인다.
특히 보관기간이 1년에 불과했던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기술적 개선을 통해 2년 이상 저장이 가능해 저장 및 유효 안정성을 확보했다.
바이오 제약회사인 TLC社는 암 뿐만 아니라 안과 및 감염질환 치료제들의 약효 개선을 위한 약물 전달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제품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과 네덜란드에 자회사가 있다.
일동제약 측은 “앞으로 150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국내 PGE1 주사제 시장의 30%를 차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