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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센정

강력한 항정신병 효과, 수용체 친화성으로 안전


부광약품(대표 이성구)은 안전성 개선을 위해 수용체 친화성을 디자인한 정신분열병치료제 ‘로나센정’을 국내 첫 발매했다.

‘로나센정’의 주요성분인 블로난세린은 일본의 다이니뽄·스미토모제약에서 원료를 독점 공급 받아 생산 판매하는 제품이다.

지난 2008년 4월 일본 발매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한국에서 발매되는 이 제품은 임상시험결과,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대한 강력한 차단작용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항정신병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드레날린, 히스타민, 무스카린 등 기타의 수용체에 대한 차단작용은 적어 프로락틴 상승, 체중증가 및 대사성 장애, 인지장애, 과다진정, 기립성저혈압 등의 부작용 발생이 적었다.

정신분열병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 중 하나로, 그 치료를 위해서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효과와 낮은 부작용으로 장기적인 약물치료에 대한 환자의 복약지지도 상승이 요구된다고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측은 현재까지 정신분열병 약물치료가 이같은 수요를 만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로나센정’의 발매가 강력한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으로 처방의와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익셀, 오르필, 리단 등의 기존 정신질환 치료제군에 로나센을 추가함으로써 정신과 영역의 확대와 함께 향후 정신질환 치료제 전문회사로의 재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