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사장 임선민)은 알약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많은 치매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도네질OD정’을 발매했다.
이 제품은 도네페질(Donepezil HCl)이 주성분이며 물 없이도 신속하게 녹는 OD(Oral Disintegrating) 형태로 개발됐다.
특히 도네페질 성분의 강한 쓴 맛을 특수코팅 기술을 활용해 최소화함으로써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또 자체적으로 원료합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보험약값은 기존 제품에 비해 10% 가량 저렴한 1정당 1660원(5mg), 2490원(10mg)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도네질OD는 약 복용을 거부하는 치매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해소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도네질OD정’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1일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