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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


이젠 마케팅 3.0으로 승부를 걸자


윤성민
아라컨설팅 대표


마케팅 3.0이라는 용어가 최근 들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마케팅의 거장 필립코틀러가 앞으로 마케팅 2.0의 시대를 지나 3.0시대가 도래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마케팅 3.0 에 가장 부합되는 산업이 의료이고 의료는 어떤 산업보다 먼저 마케팅 3.0에 부합되는 마케팅을 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오히려 마케팅 역행을 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최근 우리가 느끼는 시대를 혼돈의 시대라고 말한다. 예측할 수 없이 경제가 움직이고 산업이 움직이는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한다. 이젠 너무나 예상할 수 없는 변수들이 우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고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할지 매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더욱 각광 받고 있는 마케팅이 바로 3.0 마케팅인 것이다.

3.0 마케팅이란 사람들의 영혼에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 ‘환경에 신경 쓰고 사회에 대해 동정심을 보여주는 기업은 특별한 혜택을 주지 않더라도 그냥 좋다’고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라고 필립코틀러는 말한다. 이것은 기업의 품성과 진정성, 배려하는 마음이 조직 안에 심어져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2.0 마케팅을 넘어 이젠 고객 영혼에 부합되는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3.0 마케팅을 보다 자세히 정의해 보면 우선 기업의 사회봉사를 말할 수가 있다. 최근 들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매우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병원들 경우 공공성에 기반하여 사회봉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지역 봉사 활동이야말로 병원 마케팅에 매우 중요한 기본이 됨을 인식해야겠다. 지역 지하철에 광고를 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역 내 병원 홍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둘째, 공익 캠페인이다. 그리고 대기업 광고 또한 나눔을 기본으로 하는 공익광고가 형태가 매우 많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전문병원들의 광고 또한 치료받아야 할 사람들을 선정해 무료 치료를 하는 캠페인이 매우 많이 늘고 있다. 공공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병원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하고 소비자에게 친근하면서 따뜻한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병원의 경우 항문전문병원이 지하철 화장실에 공공캠페인을 벌인 사례는 매우 성공한 사례라고 말할 수가 있다.

셋째, 지역 사회에 기증을 통한 홍보이다. 최근 들어 지하철역에 의자를 기증하거나 지하철에 혈압기 등을 기증하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지역 양로원이나 고아원, 학교 등에 병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을 기증하여 고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병원들은 자연스러운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방법이다.

넷째, 병원 내 환경운동이나 고객을 안정을 위한 기본 진료 철학을 철저히 지키면서 홍보를 하는 경우이다. 고객을 위하는 마음과 의료인으로 가져야 할 진정성을 보여줌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병원과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경우이다. 이는 병원의 철학이나 원칙을 공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거나 병원들이 소비자들이나 환경을 위한 조직 문화를 보여줌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병원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인식시킬 수가 있다.



이러한 마케팅 방법이 바로 3.0 마케팅이고 앞으로 메디컬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3.0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지켜야 할 원칙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리더의 철학과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 소비자들에게 ‘눈 가리고 아옹’식에 방법을 택한다면 언젠가 잘못된 방법들이 알려지게 될 것이고 이럴 경우 매우 치명적 타격을 입을 수가 있다. 따라서 우선 리더의 마인드가 진정으로 바로 서야 할 수 있다.

둘째, 조직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마케팅 3.0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인식과 초기에 이러한 인성을 가진 직원 확보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가져야만 전 직원이 실행할 수가 있을 것이다.



셋째, 요즘은 홍보의 시대이다. 자신의 좋은 철학도 말하지 않으면 고객들이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원칙들과 진정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마케팅 3.0 전략을 실행에 옮겼다면 바로 온라인, 오프라인 영역 모두 홍보를 하여 성과 창출과 함께 더욱 이러한 실행을 확장해 나갈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넷째, 마케팅 3.0은 스스로에게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된다. 하지만 조직 내에서 행해질 경우 이에 대한 간단한 보상이 함께해 주면 좋을 것이다. 칭찬이라던지 아니면 실행한 직원들에게 보상이 함께할 때 더욱 조직 문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케팅이 매우 치열해 지면서 진정한 마케팅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과거에 마케팅 도구나 매체를 빠르게 선택하여 혜택을 보는 시대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지역 내 마케팅 3.0에 입각한 전략을 수립하고 직원들이 하나하나 실행해 나간다면 결국 지역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이 될 것이고 이는 매출과 연동이 됨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많은 병원들이 아직 건강보험이라는 툴에서 자유롭지 못한 시스템에 있다. 결국 많은 환자를 볼 수밖에 없는 메디컬 환경일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사람의 입소문이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입소문을 통해 좋은 병원, 편안한 병원, 따뜻한 병원, 존경스런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남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3.0 마케팅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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