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음학술재단(이사장 이홍구)은 24일 동성제약 본사에서 고등학생 16명을 선정해 2010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여식은 17회째로 이홍구 이사장, 이양구 사장,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성 장학금 전달식은 동성제약 송음학술재단 주최로 어린이재단에서 선발한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여명이상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꿋꿋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싶다.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밝고 건강한 꿈을 키워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음학술재단은 동성제약 창업주인 고 이선규 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차원에서 1994년 설립됐으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매년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학금은 17년간 273여명에게 총 4억여 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