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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항바이러스제 배포후 투약, 3만명분 넘어!”

신종플루 누적 환자수 6214명…‘주의단계’ 지나 ‘중등도 단계’


최근 17일간 항바이러스제의 투여량이 3만인분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의 ‘신종인플루엔자 주간 발생 동향’에 따르면 8월21일~9월6일까지 총 3만1112인분이 투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8월24일~30일까지 일일 평균 투여량은 1318인분, 8월31일~9월6일까지 일일 평균 투여량은 1961인분으로 집계됐다.

주간 신종플루 확진환자(8.31~9.6)는 2014명(누적확진 환자수 총 6214명)이며 현재 중증 환자 3명(뇌사 추정자 1명 포함), 입원 환자는 8명이다.

특히 35주(8.23~29)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 의사가 임상적 기준으로만 진단한 환자)은 유행임계점인 2.6명을 넘어 외래환자 1000명당 4.33명으로 지난 34주 2.76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계절 인플루엔자 경우, 지난 3년간 ILI가 피크가 됐었을 때 평균치가 12정도 였다. 이번에 신종플루의 경우에는 경향치 보다 올라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5주 인플루엔자 유행 강도는 ‘중등도(Moderate)’단계로, 주의보 단계는 지나갔고 지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은 아닌 중간 단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