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지방흡입 고려한다면 ‘6개월 전’ 최적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비 신랑, 신부의 지방흡입술 상담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은 1∼2달이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결혼식장에서 완벽한 신부가 되려면 6개월 전에 시술을 받아 놓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팔뚝 지방흡입의 경우, 부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고 회복이 빠르다.

허리라인을 만들어주는 지방흡입은 허리와 엉덩이부분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바로잡아 주는 수술이다.

실제로 여성들의 경우 주로 엉덩이 위 부분과 허벅지 부분에 지방 축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웨딩드레스에서 허리라인은 특히 중요한 만큼 허리라인이 없다고 고민하는 신부들이 많이 찾는다.

지방흡입은 수술 전 지방분해, 지방흡입, 수술 후 관리 3단계로 이뤄진다. 지방분해는 체지방 측정 장비 등을 이용해 체형을 파악한 후, 수술 3일전 지방 분해기로, 수술 직전에는 외부 초음파로 지방을 분해한다.

지방흡입은 초음파 지방 흡입장비, 고주파 지방 흡입기, 미세지방 흡입관을 이용한 지방 흡입 장비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지방을 흡입한다.

수술 후 관리는 마취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무통치료, 입원당일 회복 운동, 수술부위의 혈액순환과 빠른 회복을 돕는 원적외선 치료와 헬륨 레이저 치료, 체형보정을 위한 보정속옷 착용 등을 실시한다. 수술시간은 대략 1-2시간 내외다.

BK동양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실제 결혼 전에 지방흡입술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최근에는 시술법이 비교적 간단해져 수술시간이나 회복시간이 짧아졌지만 보다 나은 수술 결과를 바란다면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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