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화이자와 BMS는 DGAT-1 (diaceylglycerol acyltransferase-1) 차단 약물을 골자로 한 대사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뒤 양사의 협력내용이 밝혀지고 있다.
DGAT-1 차단약물 개발과는 별도로 금년 여름 항 응고제 연구실험 종료 단계에 있는 아픽사반(Apixaban)이 50% 진척된 것과 관련 화이자는 BMS에 선불금으로 2억 5천만 달러, 단계별 성취 시 7억 5천만 달러의 단계별 지불금을 합의했다.
한편, 회사측에 의하면 DGAT-1은 중성 지방 및 지방축적 생리대사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효소로써 이 DGAT-1을 차단하는 약물은 체중 감소를 유발하고 나아가 비만 동물에게서 당 내성과 지방질 농도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BMS는 이 신약에 대해 화이자 측에서 R&D 초기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계약에 의한 본 제품 개발에 아직은 활발한 움직임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