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의협회장보궐선거 투표용지가 12일 전국 3만9989명 유권자에 등기우편으로 일제히 발송됐다. 투표안내문과 각 후보자들의 홍보물도 함께 첨부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관위(위원장 권오주)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대부분의 유권자가 14일까지는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발송현황을 보면 ▲서울 1만2355매 ▲부산 3619매 ▲인천 3270매 ▲광주 1834매 ▲대구 1778매 ▲대전 1262매 ▲울산 854매 ▲경기도 4215매 ▲강원도 1235매 ▲충청북도 945매 ▲충청남도 1309매 ▲전라북도 1804매 ▲전라남도 1290매 ▲경상남도 1610매 ▲경상북도 2153매 ▲제주도 456매 등이다.
자신의 투표용지 배송과정을 확인하고 싶은 유권자는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 로그인하면 추적할 수 있다.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유권자는 18일 오후 7시까지 의협 중앙선관위에 팩스(02-794-9611)를 보내 재발송을 요청하면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있다.
유권자들이 보낸 투표용지는 매일 오후 2시 의협이 회수하고 개표가 시작되는 27일까지 밀봉·보관했다가 오전 10시에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당선인은 28일 10시에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