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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hargic Depression(무기력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

남자 51세, 두통, 불면, 피로감, 의욕상실로 본원에 내원

정 인 과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 정신과

Jung-In Kwa, M.D &Ph.D.

Dept. of Psychiatry,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Question :

남자 51세로 요리사인 A씨는 1990년 3월 두통, 불면, 피로감, 의욕상실로 본원에 내원 dysthymic disorder의 진단하에 삼환계 항우울제인 imipramine을 투여 시작, 치료 후 두통 불면 등은 회복되었으나, 지속적인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계속 호소하여 최대 300mg까지 증량하였으나, 증상의 호전이 없어 자살사고 까지 갖고 치료를 포기하던 중, Prozac이 시판되면서 1991년 8월부터 Prozac을 사용 80mg까지 증량하여  치료.

 

증상이 호전되어 몇 개월씩 직장에 나가 일은 하였으나 완전히 회복하는 상태는 아니므로 lithium과 sodium valproate을 첨가하여 치료하여 조금 더 회복되어 때로는 6개월 정도 배를 타는 직장생활을 하였음.

 

그러나 조금 더 무력감의 회복을 원하여 fluoxetine을 moclobemide로 교체 투여, 2년 이상 치료하였으나 비슷한 상태 유지. 1998년 새로운 약으로 교체를 원하여 paroxetine으로 교체 투여 40mg에 가장 안정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나 직장생활을 유지하는 상태임 

 

Answer : 그 후 새로운 약의 정보만 입수되면 스스로 약을 바꾸어 보기를 원하여 venlafaxin, nefazodone, mirtazepine 등을 몇 개월씩 사용하여 보았으나 paroxetine이 가장 편하다고 하여 sodium valporate 1000mg, Seroxat 40mg 유지 치료. 최근 sodium valproate를 lamotrigine으로 교체하여 현재 투여중. 조금더 신체적으로 편함을 느껴 비교적 큰 무리없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임

 

 

[출처]Diatreat Vol.3 No.2 pp588~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