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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엄마가 요실금이면 딸도 요실금 발생가능.

노르웨이 벨겐 대학의 하네스타트 (Yngvild S. Hannestad) 박사 연구진은 엄마가 요실금이 있을 경우 딸에게서 약 30% 요실금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요실금이 있는 언니가 있을 경우 그 위험은 60%로 나타난다 고 조사 발표하였다.
 
임신 후에 흔히 요실금이 나타나는데 가족이 요실금이 있을 경우 분만 후 적극적으로 골반 운동을 실행함으로 요실금을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요실금 발생 요인을 일찍 알게 될 경우 의사가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요실금은 두 가지가 있는데 방광이 너무 과잉 운동으로 배뇨 조절이 안 되는 경우와 웃거나, 기침하거나, 근육이 약하여 긴장하거나 물건을 들 경우 발생하는 스트레스 성 요실금으로 나눈다. 기타 나이가 연만하거나 비만한 경우도 요실금 요인이 된다.
 
이들 연구진은 6,021명의 엄마와 7,629명의 딸, 332명의 손녀 및 2,426명의 여성 언니들 2,104명의 정보 자료를 검토하여 가족 유전 관계를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은 가족 유전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또한 엄마의 요실금 가운데 스트레스 요실금은 50%, 방광 과잉 운동성 요실금은 80%가 유전되었다.
 
엄마가 특히 심하게 요실금이 있을 경우 딸도 90%가 심한 증세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할머니가 요실금일 경우는 다르게 나타났다. (자료: British Medical Journal, October 16, 2004. )
 
(2004.10.21.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