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중 한의사의 평균 합격률이 9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평균합격률은 한의사의 뒤를 이어 의사(91.3%), 약사(81.2%), 치과의사(79.2%) 순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발표한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최근 10년간 합격률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의사의 경우, 10년간 합격률 중 올해(87.1%)를 제외하고는 모두 90%를 상회해 높고 고른 합격분포를 보였다.
특히 1998년 국시에서는 99.1%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여 이들 4개 직역 및 간호사, 의료기사를 포함한 전 보건의료인 시험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이기도 했다.
의사 역시 85.7%(2001년)부터 93.6%(1999년)까지 비교적 기복 없는 합격률을 보였다.
반면, 치과의사는 65.8%, 약사는 59.8%의 최저 합격률을 보이는 등 최근 10년간 국시 합격률의 등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첨부파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최근 10년간 합격률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