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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프록시헬스케어, 디원치과의원과 연구임상 협력 위한 MOU 체결

“치과 치료 분야에서도 트로마츠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할 것”

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가 지난 13일 디원치과의원 (대표원장: 이선희)과 생체 전류 플라그 제거 기술 (브랜드명: 트로마츠)의 임상적 검증과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그 제거 특화 기술 환자 적용 사례 연구 및 신개념 혁신 치과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록시헬스케어 제품을 활용한 환자 서비스 개선, 치의학적 임상 유효성 검증 확장을 위한 학술 연구 부분 협력,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등으로 생체전류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 환자 서비스와 치료 품질 개선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생체 전류 기반 바이오필름 제거 기술을 기반의 딥테크 기업이다. 관련 기술은 울산대학교 치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임플란트, 치주염, 교정환자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실행해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마친 단계다. 해당 임상 결과는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도 등재되면서 트로마츠의 기술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치과의원에 적극 수출하면서 국제 치과 네트워크도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디원치과의원은 10여년간 연구개발한 아미절라인 디지털 교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보철과 투명교정까지 다양한 치료방법과 임플란트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선희 대표원장은 전자공학 및 치의학을 모두 공부한 임상치의로서, 치아교정 및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있어서 치아를 단순히 뽑거나 깎는 침습적인 개념을 뛰어넘어서 트로마츠의 미세전류를 통한 바이오필름 제거기술이 활용되면 장기적으로 구강보건관리와 예방 치의학 개념이 치료에 도입돼 ‘보존적 치료’를 지향하는 데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즉 과거의 침습적인 치료를 주로해온 아날로그형 치의학 세대로 부터, 최근 경향인 물리적으로 덜 침습적이고 더 예측가능한 치료를 목표로 하는 최근의 3D디지털 치과학 세대으로의 진화를 뛰어넘어, 의료 외 분야의 공학기술이 의료와 접목된 미래 융합기술을 활용해 치의학이 한 세대 더 큰 폭의 진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존과 같은 물리적 수준의 예방이나 치료가 아닌 새롭게 도입될 전기화학적 수준에서의 예방 및 치료개념은, 앞으로는 치료 시 침습성의 정도와 관계없이 물리적 접근성의 장벽을 뛰어넘는 혁신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치과 패러다임의 혁신이 트로마츠의 기술을 활용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디원치과는 ‘자연치아와 보철물의 100세 보존’을 목표로 트로마츠의 미세전류 기술을 적극 도입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과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 치아교정이나 임플란트에서 기존보다 높은 성공률, 그리고 낮은 부작용을 수치로 검증하고자 하며, 보다 예측가능한 치료결과를 위해 융합기술 예방치료로서 환자분들께 적극 적용하고 더 나은 치료에의 접목 방법을 개발하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는 “트로마츠 기술이 그 동안 고객의 니즈를 중점으로 제품 개발을 했다. 이제는 전문가들과 협업을 해 치과 환자의 치아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 분야에서도 트로마츠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해 치의학 분야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