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백신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이뤄져 접종 완료자 400만 명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9731명(해외유입 943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45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13건(확진자 1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525건(확진자 1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209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1명으로 총 14만 1029명(94.1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7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94명(치명률 1.3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울산 22명, 대전·충북 각각 18명, 인천 17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강원·전북·전남 각각 6명, 충남·경남 각각 5명, 경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이다.
누적 검사자 1025만 7836명 중 998만 67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2만 1319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6월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4만 248명으로 총 1379만 84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8만 928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75만 50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