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흘째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어제 하루에만 65만 7000명 넘게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1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8898명(해외유입 899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7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507건(확진자 9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187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45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8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1명으로 총 12만 8761명(92.70%)이 격리해제 돼, 현재 819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46명(치명률 1.4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6명, 대구 24명, 충남·경남 각각 21명, 대전 18명, 강원 16명, 충북·경북 각각 14명, 부산 13명, 울산 12명, 광주·세종 각각 8명, 전남·제주 각각 7명, 전북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2명이다.
누적 검사자 970만 2456명 중 944만 6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2만 2872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5월 28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71만 1194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 7192명으로 총 468만 852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5만 4002명으로 총 206만 887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