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8명-1차 접종자 339만 6864명

이상반응 신고사례 121건…사망사례 3건 추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7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었음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5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3728명(해외유입 840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0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82건(확진자 6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17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30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8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91명으로 총 11만 33569명(91.62%)이 격리해제돼, 현재 85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4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23명,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4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전북 12명, 대구·충남 각각 10명, 강원·충북 각각 9명, 광주·대전 각각 5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0명이다.

누적 검사자 891만 5326명 중 870만 257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만 9022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5월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561명으로 총 339만 686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301명으로 총 23만 648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6627건(신규 121건)으로,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가 1만 6308건(98.1%)으로 대부분이었으며, 174건(신규 0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62건(신규 0건)의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82건(신규 3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