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에서만 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1차 접종자는 300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1351명(해외유입 83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2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475건(확진자 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94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7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8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1만 787명(91.30%)이 격리해제돼, 현재 873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5명(치명률 1.5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인천 22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대전 4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6명이다.
누적 검사자 880만 5779명 중 860만 403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만 392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2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2만 729명으로 총 280만 879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435명으로 총 16만 872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5000건(신규 433건)으로,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가 1만 4712건(98.1%)으로 대부분이었으며, 162건(신규 5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3건(신규 4건)의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73건(신규 5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