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이 자사의 피코세컨드 레이저 ‘피콜로 레이저’가 싱가포르 피부과학회가 주최한 교육 세미나의 주제로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저녁 개최된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피코세컨드 레이저에 대한 교육 세미나 성격으로 기획됐으며, 우리나라의 권혁훈 원장(오아로 피부과 강동점/피부과전문의 의학박사)이 강사로 초청돼 40분 간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싱가포르 피부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피코세컨드 레이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피코세컨드 레이저가 널리 보급된 우리나라의 임상 사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됐다.
이에 따라 3년 이상 장비를 사용하며 풍부한 임상 사례를 축적하고 있고, 피부과학 국제 SCI 저널에 제1저자 논문을 40여편 발표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권혁훈 원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발표에 나선 권혁훈 원장은 피코세컨드 레이저의 원리 및 작용 기전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레이저옵텍 ‘피콜로’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까지 심도 있게 소개했다.
문신제거, 색소질환 및 기미치료, LIOB(Laser Induced Optical Breakdown) 효과와 여드름 흉터 재생 치료 등 피코세컨드 레이저의 장점을 ‘피콜로’의 다양한 임상 사례와 함께 소개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Q&A 시간에는 ‘피콜로’의 프락셔널 핸드피스와 LIOB 효과, 다양한 질환 치료 시 프로토콜과 노하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권혁훈 원장은 “피코세컨드 레이저는 기존 나노세컨드에 비해 색소와 흉터 치료에서 유의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특히 피콜로의 LIOB는 피부 리모델링에 매우 효과적이고, 향후 흉터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피코세컨드 레이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싱가포르 전체 피부과 전문의 140여명 가운데 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피코세컨드 레이저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권혁훈 원장은 서울대병원 피부과 전문의 출신으로, 미용피부과 치료의 기본원리와 효과, 안정성에 대해 직접 연구해 다수의 SCI 논문을 제1저자로 작성해 국내외 학계에서 활발히 발표하고 있다. 특히 상위 10%의 피부과학회지인 JEADV(Journal of EADV)에 ‘피콜로’와 어븀글라스 레이저를 이용한 안면 여드름 흉터 치료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