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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코로나19 1년, 완연히 자리잡은 온라인 학술대회

2021년 2월 개최 학술대회 일정
투석혈관학회, 신장실 코로나19 대응 관련 강연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2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곳들 거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오는 6일 ‘Fundamental Surgical Oncology for the Spine Tumor Surgeon’을 주제로 제23차 정기학술대회를 작년과 동일하게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손문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부 세션에서는 전이암과 원발성 척추종양의 치료원칙에 대한 심포지엄과 척추종양의 Oncologic resection에 대한 수술적 치료원칙과 술기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루고자 한다”며 “2부 세션에서는 척추종양 수술에 따른 척추 재건술에 대한 치료원칙과 도전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서 자유연제 발표와 증례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발전을 계획하고 계신 의료진, 연구자분들과 함께 유익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척추종양의 치료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학문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환경 속에서도 이번 학술의 장을 통해 원활한 양방향 소통과 유익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많은 회원분들과 관련분야 의료진분들의 접속과 참여와 함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한척수학회도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제17차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웨어러블 로봇 재활 훈련(국립교통재활병원 조성환 물리치료사) ▲돌봄 로봇 소개 및 중개연구(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김온유 교수) ▲척수장애인을 위한 건강급여보험 및 정책(인하의대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투석혈관학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2월 동계학술대회가 8월로 연기해 시행됨에 따라 종전에 동계가 하계로, 하계가 동계로 이동해 오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들로 ▲혈액투석 환자의 건체중 설정과 조절 ▲동정맥루 초음파 검사 및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 검사소견 등 신장실에서 흔히 접하는 임상에 대한 강좌 ▲코로나19의 영상검사와 신장실에서의 대응에 대한 강좌 ▲정맥협착이 있는 동정맥루와 허혈성 도류증후군의 수술적 접근에 대한 강좌 및 다양한 증례 ▲복막투석환자 원격 관리 등을 구성했다.

대한말초신경학회는 21일 삼정호텔에서 제12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애초 1월 17일에 열리기로 했지만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한 달 가량 연기됐다.

대한말초신경학회 김세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12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말초신경통증 치료의 뉴노멀’이라는 주제 아래 ‘4차 혁명과 의학’, ‘말초신경통증 치료’뿐만 아니라 말초신경손상과 말초신경병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전문가의 최신지견 강의와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도 27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59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되, 연자와 좌장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끝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작년부터 온라인 학술대회의 다양한 경험을 쌓은 대한검안학회는 제22회 정기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한검안학회 양석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번 심포지움에서는 실시간 VOD 송출을 바탕으로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청취할 수 있으며, Q&A 시간을 통해 소통과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경험이 풍부한 연자분들이 안과의 모든 분야에서 필수 주세를 선정해 흥미로운 강의를 준비하셨기에 전문의 선생님들은 물론 전공의 선생님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