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0 (금)

  • 흐림동두천 21.9℃
  • 흐림강릉 24.0℃
  • 흐림서울 25.5℃
  • 구름많음대전 27.3℃
  • 흐림대구 25.7℃
  • 울산 23.0℃
  • 흐림광주 27.6℃
  • 흐림부산 23.3℃
  • 구름많음고창 28.7℃
  • 구름많음제주 26.5℃
  • 구름많음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5.8℃
  • 구름많음금산 26.6℃
  • 구름조금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3.4℃
  • 구름조금거제 23.6℃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환자에게 좋게 평가되는 상급종합병원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환자만족 1위
분당서울대병원 전반적 평가 8위

상급종합병원들 중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에 환자들이 좋은 평가를 매겼다.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차 환자경험 적정성평가에서 괄목한 성적을 거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위 빅5병원을 제치고 의사 영역에서 1등을 차지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5병원 중 유일하게 서울대학교병원은 1차 평가에 이어 2차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해 씁쓸함을 뒤로 하고 내후년을 기약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17년 처음 도입됐으며, 2차 평가는 2019년에 실시돼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심평원은 300병상 이상 154개 병원의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 23924명을 설문 조사했다. 지난해 5~11월 퇴원한 지 8주 이내 환자에게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크게 6개 영역, 세부 24개 문항을 전화로 물었다.

 

그 중 상급종합병원 42곳만 놓고 비교했을 때, 전반적 평가에서 20177(87.75)를 기록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차 평가에서 1(91.86)로 올라서서 대형병원들을 제치고 진료환경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부 문항에서도 6개 문항(존중·예의 도움 요구 관련 처리 노력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 입원경험 종합평가 타인 추천 여부)이 전국 최고점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환자경험위원회를 중심으로 환자경험 개선 활동을 펼쳤다. 특히 회진 알림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이 의사를 만날 기회를 늘렸다. 또 병동 파트장 및 주임간호사가 수시로 해피 라운딩을 돌며 환자들이 불만을 말하기 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자체 환자경험 만족도 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부정 응답률이 높은 항목은 해당 의료진과 부서에 즉각 알리고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섰다.



평가 준비를 담당했던 QI팀 강은경 대리는 “1차 평가 때 낮은 점수를 받았던 문항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신응진 병원장님의 적극적인 지지 하에 모든 교직원이 노력해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주 기쁜 소식이다. 수고한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한 번 더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6개 평가영역 중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환자 권리보장 등 3개 영역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종합점수에서 1점 뒤진 88.83(전체평균 82.22)으로 2등에 그쳤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친절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큰 의미가 있다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형 보다 나은 아우?

 

그렇다고 이른바 빅5병원으로 불리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의 위상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반적 평가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다음으로 2(89.79)를 차지했다. 2017년과 비교해 6계단 상승했다.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한 삼성서울병원도 5(88.28)에서 3(88.81)2계단 상승했다. 반면, 서울성모병원은 3(88.49)에서 5(88.23)로 떨어졌다.

 

2017년 전반적 평가에서 85.60점을 기록한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은 2차 평가서 87.06점을 받아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같은 빅5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전반적 평가 83.63점을 받아 24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우 격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에 전반적 평가 87.32(8)을 기록해 10위권 안에 올라섰다.

 

의사 평가영역에서 한양대병원과 인하대병원도 각각 3(87.09)4(85.87)를 기록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도 의사 평가영역에서 각각 6(84.91)7(84.71)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간호사 영역평가에서는 둘 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위권 의료기관은?

 

전반적 평가영역에서 하위 10위권 병원 중 경북대학교병원은 201715(85.36)였다가 이번에 34(81.51)로 떨어졌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5(83)에서 42(77.08)로 떨어져 전체 상급병원들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2017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 다음 평가를 준비하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저번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전반적 평가 35(80.56), 안산병원은 37(80.05)에 안착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