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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100대 제약사 1분기 총 원외처방액 전년 대비 2.3% 증가

전년대비 39개사 처방액 감소, 한미약품 1위 유지, 셀트리온제약 40.6% 증가

제약바이오회사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액이 유비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2020년 1분기 성적이지만 동시에 올해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서 본지에서는 해당 내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주]

◆상위 5개사, 작년과 같은 등수 유지해

한미약품은 2019년도 1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조사된 전체 회사 중 작년에 유일하게 1,500억원을 넘는 원외처방액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6.2% 증가한 1,663억원이 처방돼 원외처방액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457억원에서 올해 1481억원을 기록해 1.7%의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과 같이 2위를 유지했으며 아쉽게도 1,500억원 대는 넘지 못했다.

화이자, 대웅제약, 엠에스디는 전년과 같이 동일한 3, 4, 5위를 기록했다. 화이자의 경우 지난해 원외처방액이 1,400억원을 넘겼지만 올해에는 4.1% 감소해 1,343억원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81억원에서 12.9%가 감소함으로 올해 1116억원을 기록했다. 엠에스디는 올해 1,04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함으로 지난해 1,072억원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100대 기업 원외처방액 총액 전년 대비 2.3% 증가,  39개 회사가 처방액 감소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 비율이 가장 성장한 회사는 오스틴으로 72억원에서 45.2%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100위권 밖에서 올해 90위로 올라선 만큼 원외처방액의 성장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외처방액 총액도 지난해 3조 2천억원대에서 올해에 3조 3천억원대로  성장했지만 100위권 회사중 39개 회사가 전년대비 1분기 처방액이 감소 한것으로 보여 코로나19 여파로 환자들의 병원외래 감소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